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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나태주 눈물로 증명한 장수예능 가치[TV와치]

2020-09-17 10:24:48

[뉴스엔 박아름 기자]

나태주를 펑펑 울린 'T
V는 사랑을 싣고'가 왜 다시 돌아와야 했는지, 프로그램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9월16일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중학교 때 입단한 K타이거즈에서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끼고 보살펴 준 선배 우준태 씨는 물론, 우씨의 가족들과도 재회하는 대세 트롯 가수 나태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회 장면은 극적인 만남 과정이 더해져 감동이 배가됐다.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우준태 씨의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우씨와 나태주의 재회가 성사되지 못하는 듯 보였으나 우씨가 깜짝 등장하는 반전이 벌어진 것. 제작진과 MC들은 우씨가 한국에 오지 못한 것처럼 연기하기도 했다. 우씨의 모습을 접한 나태주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나쁜 사람들"이라며 제작진을 원망하기도 했다. 이후 우씨와 나태주는 감격의 포옹을 나눴고, MC 김원희와 현주엽도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훔쳤다. 시청자들도 마찬가지.

나태주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우준태 씨를 만나기까지 과정은 'TV는 사랑을 싣고' 역사상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했다. 우씨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된 시기, 나태주와의 단 하루 만남을 위해 30여 일 간 자가 격리를 감수하면서까지 귀국, 14일의 자가 격리를 마친 후 나태주를 만나러 온 것. 장기간에 걸친 고된 여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제작진과 개인 일정까지도 포기한 채 나태주와의 단 하루를 위해 한 달이란 시간을 버린 우씨에게도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나태주의 눈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나태주는 우준태 씨의 집에서 우씨의 부모님을 오랜만에 만났고, 이들의 따뜻한 환대에 나태주는 다시 한 번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나태주와 우준태 씨의 우정과 우씨 가족의 특별한 사랑은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훈훈하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은 언젠가 이뤄질 나태주와 어머니의 만남까지도 응원했다.

이같이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나태주 편. 코로나19도 막지 못한 나태주와 선배 우준태 씨의 눈물의 재회 현장은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프로그램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서로 먹고살기 바쁜 각박한 세상 속 의미있는 만남을 주선하고,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까지 되찾아주는,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로 보는 이들을 대리만족하게 했다.

방송 직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따뜻해지고 훈훈했다", "방송을 보면서 서로 사랑과 정을 나누며 산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됐다", "나태주를 왜 울리나 방송국놈들", "아직 이 세상이 살 만하다는 걸 알려준 것 같아 좋았다", "시대를 아우르는 멋진 프로그램이다"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3개월 만에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장수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가 첫 게스트 나태주 편을 통해 프로그램이 시간이 흘러도 계속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한편 나태주의 감동적인 재회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TV는 사랑을 싣고'는 SBS '트롯신이 떴다2'의 기세에도 불구, 전국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9일 첫 방송이 기록한 3.3%에 비해 약 1.0%P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사진=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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