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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신의 한 수된 ‘랜선 심사위원단’ 존재 [TV와치]

2020-09-17 09:32:29

[뉴스엔 장수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관객들 앞에서
무대를 꾸밀 수는 없었지만, 더욱 냉철한 시선으로 무대를 평가하는 랜선 심사위원단이 새로운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트롯신이 떴다2'에서는 감동적인 무대, 멘토들 배려가 만든 따뜻함에, 날카로운 랜선 심사위원단이 만든 긴장감이 적절한 '단짠' 조화를 이루고 있다.

9월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서는 김연자 팀과 남진 팀이 오디션에 임했다. 첫 회와 마찬가지로 실력만큼은 확실한 무명가수 무대가 감동을 남겼다.

멘토로 나선 남진, 김연자는 레슨 때 날카로움은 잊고, 따뜻한 응원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연신 "잘한다"라는 칭찬을 보내는 것은 물론, 다른 멘토들에게 실력을 확인시켜주며 진짜 선생님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심사위원 독설이나 악마의 편집 등 자극적인 부분은 최대한 지양한 것. 대신 그 어떤 심사위원들보다 냉철한 심사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랜선 심사위원 존재가 적절한 긴장감을 만들어냈다. 참가자들은 멘토들 대신 랜선 심사위원단 중 70% 이상에게 동의를 받아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무대를 감상하는 심사위원단은 솔직하고 즉각적인 리액션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만들다가도, 냉정한 평가로 멘토, 참가자 전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70%를 겨우 달성해 안도한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의외의 결과로 아쉬움을 자아낸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날 장윤정이 "합격선을 70%가 아니라 더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토로할 정도로 냉철한 모습을 보여줬다.

멘토 역할을 하는 출연진이 평가했다면 객관성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랜선 심사위원들은 심사위원 평가를 듣지 않는다는 룰로 객관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아이부터 어른 세대까지, 전 세대 평가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의미가 있었다. 비전문가인들이지만, 신뢰도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은 이유다.

코로나19 여파로 생긴 새로운 제도가 신의 한 수로 작용 중이다. 멘토들도 놀라게 한 객관적인 랜선 심사위원단이 앞으로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그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캡처)

뉴스엔 장수정 jsj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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