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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애 “혹독한 시집살이, 5명 시누이 매일 드나들어”(동치미)[어제TV]

2020-08-02 06:00:02

[뉴스엔 한정원 기자]

전성애가 혹독했던 시집살이를
회상했다.

8월 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전성애, 장광 부부가 출연했다.

전성애 장광 부부는 죽마고우 친구들과 부부 동반 여행을 떠났다. 두 사람은 집에서부터 투닥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장광 친구는 자신의 아내에게 고생했다고 쌈을 싸줬고 전성애는 "분위기 좋다"며 웃었다. 장광은 전성애 눈치를 보다 쌈을 싸주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전성애 장광 부부 친구들은 식사를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전성애는 "난 젊었을 때 행복한 기억이 없다. 장광은 돈도 없었다. 가난한 연극쟁이가 어떻게 장가갔는지 모른다. 지금이라도 잘하려고 노력한다. 양말도 접고 수건은 나보다 더 잘 접는다"고 입을 열었다.

장광은 "내가 마사지를 얼마나 잘하냐"고 말했고 전성애는 "마사지 덕분에 이혼을 면했다. 진작에 이혼하려고 여러 번 생각했는데 그때마다 장광이 한 번씩 날 마사지해 준다고 했다. 1시간씩 땀 뻘뻘 흘리면서 주물러주면 서운했던 마음이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전성애 장광 부부는 "졸혼 생각은 해봤냐"는 질문에 장광은 "난 졸혼은 생각해 본 적 없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전성애는 "나와 졸혼 후 다른데 기웃거려도 나 같은 여자는 찾기 힘들다. 우린 졸혼은 안 할 거다. 단 다시 태어나면 서로 아는 척 안 하기로 했다"며 웃었다.


전성애는 시어머니도 언급했다. 장광 친구 아내는 "시집살이를 했지만 가끔 시어머니가 보고싶다"고 말했고 전성애는 "난 전혀 보고 싶지 않다. 힘들었던 기억만 있다. 장광이 8남매 중 막내다. 시어머니가 첫째와 살다 첫째가 결혼해서 우리와 함께 산 적 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사니 5명의 형님들이 매일 드나들었다"고 털어놨다.

전성애는 "명절은 물론 방학하면 아기들까지 와서 정말 너무 힘들었다. 남편은 집안 행사가 있어도 집을 안 들어왔다. 분노, 외로움, 절망으로 속이 탔다. 그런 내가 왜 시어머니를 보고 싶어 하겠냐. 시어머니를 싫어한 게 아니다. 고상하고 좋은 분이었다. 근데 난 며느리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전성애는 "장광에게 한풀이해봤자 아무 말 안 해줬다. 따뜻한 위로를 해주면 되는데 가만히 있더라. 지금도 그렇다. 약 올라서 '우리 딸이 시집살이 당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으니 '그건 좀 그래'라고 하더라. 딸이 시집살이 당하는 건 가슴 아프면서 나에겐 왜 이렇게 인색한 지 모르겠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장광은 전성애의 속마음을 듣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장광은 "앞으로 잘 하겠다. 우리에겐 졸혼은 없다. 사랑해"라고 말하며 전성애를 웃게 했다.(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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