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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진입’ 안병훈 “코치와 함께 퍼팅 연습..좋아지고 있다”

2020-08-01 11:35:11

[뉴스엔 한이정 기자]

안병훈이 우승에 도전한다.


안병훈은 8월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원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친 안병훈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렌든 토드(미국)와 4타차.

안병훈은 “어제보다 바람이 덜 불어서 조금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티샷이나 세컨샷에서 좀 더 편하게 샷을 할 수 있어 기회가 많이 생겼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기회를 몇 차례 놓쳐 생각했던 것보다 버디를 덜 해 약간 실망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이곳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를 하자고 생각했다. 이번에는 약간 스윙을 좀 더 가파르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생각해서 그렇게 하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병훈은 몇 달 전부터 코치와 함께 퍼팅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예전엔 나 혼자 퍼팅을 연습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코치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시작했다. 지금은 잘 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퍼트가 좋아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코스 특성상 페어웨이를 놓치면 러프에서 라이가 불규칙한 상태에서 샷을 해야 한다. 그래서 나한텐 페어웨이를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잔디도 다른 골프장과 달라서 2년 전엔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는데,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 예전보단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어서 1,2라운드 때 한 것처럼 남은 주말 경기도 풀어가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병훈에 이어 다른 한국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강성훈은 중간합계 6언더파로 공동 6위, 임성재는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사진=안병훈)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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