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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소연, 빅뱅 GD 넘보는 ‘프로듀서 아이돌’ [스타와치]

2020-08-01 10:31:12

[뉴스엔 박은해 기자]

"제목은 'LION'이예요
. 사자는 왕이잖아요. 그래서 'LION'이예요. (프로그램 이름이)퀸덤이고 여왕이니까 사자예요."

소연의 손에서 (여자)아이들의 명곡 'LION'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LION' 공동작곡가 빅싼초는 "(여자)아이들 소연이 써온 멜로디가 너무 좋았다"며 소연의 천재성과 완벽주의, 집요함을 칭찬했다. 이들이 여러 번 수정을 거쳐 만들어낸 'LION'은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경연 무대 1위를 차지했다.

여성 아이돌 사이에서 소연은 단연 독보적이다. 작사, 작곡, 편곡에까지 능해 그룹 앨범 프로듀싱을 도맡고, 팀 색깔을 만들어가는 여성 아이돌은 흔치 않다. 그룹 리더이자 메인 래퍼로서, 앨범 컨셉트 구상과 무대 기획도 직접 하는 아이돌. 소연을 수식하는 여러 말들은 자연스레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을 떠올리게 한다.

Mnet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 랩스타 3'를 통해 먼저 이름을 알린 소연은 2018년 (여자)아이들 데뷔부터 주도적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소연은 데뷔 앨범 '아이 엠'(I am) 타이틀곡 '라타타'(LATATA)는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앨범 내 6곡 중 5곡 작사에 참여했다. 디지털 싱글 한(一)에서는 배신과 이별, 그리고 혼자 남겨진 감정을 '한'이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여자)아이들이 출연한 경연 프로그램 '퀸덤'에서도 소연의 프로듀싱 능력이 빛을 발했다. 소연은 주술사 콘셉트 무대, 스산한 느낌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연이어 구성해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여자)아이들의 당찬 포부를 그대로 담은 명곡 'LION'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찬사를 받았다.

소연은 올해 4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 타이틀곡 'Oh my god'에서도 "나 자신을 믿는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는 주제를 선명하게 그려내 (여자)아이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지드래곤 역시 데뷔 초부터 빅뱅 앨범 프로듀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7년 빅뱅의 '거짓말'은 지드래곤이 단독 작사, 작곡해 발표한 곡으로 그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 됐다. 이후 10년 동안 지드래곤은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뱅뱅뱅' '루저' 등 빅뱅을 전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준 다양한 히트곡들에 참여하며 대체 불가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소연과 지드래곤의 활약은 단순히 곡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메인 프로듀서로서 팀의 색깔을 공고히 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빅뱅은 데뷔 이후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지만 빅뱅만의 특색을 잃지 않았고, 그 중심에는 지드래곤이 있었다.

(여자)아이들도 마찬가지다. 팀의 리더이자 메인 래퍼, 메인 프로듀서로서 늘 (여자)아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연 덕분에 (여자)아이들은 독보적인 컨셉의 걸그룹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소연은 지난해 10월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드래곤 역할이냐"는 질문에 "그 역할을 하고 싶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대답처럼 소연은 (여자)아이들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여자)아이들이 대세 걸그룹으로 부상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7월 30일(현지시간)에는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여자)아이들의 'Oh my god'이 '2020 MTV VMA(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BEST K-POP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팝 곡이 됐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 3일 새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를 발매할 예정이다. '덤디덤디 (DUMDi DUMDi)'는 트로피컬 기반에 뭄바톤 리듬이 더해진 여름 시즌 댄스곡으로, 전소연이 작곡가 Pop Time과 협업한 작품이다.

(사진=뉴스엔DB/큐브 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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