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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기 끝내기포 폭발’ LG, KT 4-3 제압…3연승 행진

2020-06-30 22:48:37

[잠실=뉴스엔 홍지수 기자]

LG가 KT를 간신히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6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연장 11회 접전 끝에 홍창기의 끝내기 홈런이 터졌다. 홍창기는 프로 데뷔 후 첫 홈런을 짜릿한 끝내기 홈런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민호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으로 잘 막았다. 실점 위기가 많았으나 무너지지 않았다. 하지만 불펜진에서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3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선취점은 LG 몫이었다. 2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익수 쪽 안타를 쳤고 유강남이 중견수 쪽 안타를 때려 무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장준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천웅이 좌익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을 만들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정근우가 좌전 안타를 쳤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홍창기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유강남의 내야안타와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정근우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2-0으로 앞서던 LG는 5회초 실점을 했다. 선발 이민호가 2사 이후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경수에게는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내야 뜬공을 내야수 누구도 잡지 못했다. 이어 김민혁 타석에서 폭투를 저질러 1-2로 쫓겼다.


이민호는 5회까지 1실점으로 막았다. 하지만 7회초 세 번째 투수 진해수가 첫 타자 로하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강백호를 삼진, 유한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박경수에게 볼넷, 조용호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7회말 장준원의 우전 안타, 이천웅의 보내기 번트, 오지환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다시 3-2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8회초 김대현이 1사 1루에서 황재균에게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3-3 동점이 됐다.

정우영이 2사 2, 3루 위기를 넘기고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러나 타선도 점수를 뽑지 못하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이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김현수가 1루수 앞 땅볼, 라모스가 헛스윙 삼진, 채은성이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11회 끝났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11회 말 1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가 김재윤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솔로 홈런을 날렸다.(사진=홍창기/뉴스엔DB)

뉴스엔 홍지수 kj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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