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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김지석, 한예리 향한 마음 자각 “난 이제 시작”[어제TV]

2020-07-01 06:00:01

[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지석이 한예리를 향해 직진을
시작했다.

6월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 10회에서는 박찬혁(김지석 분)이 김은희(한예리 분)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식(정진영 분)은 영식(조완기 분)과 그의 아들 용규를 집으로 데려온 뒤 가족들에게 "우리 다 가족인데 이제 서로 얼굴은 알고 지내야 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평생 두 집 살림을 해온 것 같다. 기억이 돌아오고 혼자 고민 많이 했다. 너희 엄마에게만 살짝 알릴까 싶었지만 너희들도 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1994년도 교통사고를 낸 상식은 자신의 처지 때문에 신고도 못하고 영식을 병원에 데려갔다. 이후 불구가 된 영식을 책임져 왔다. 상식은 영식과 그의 아들 용규까지 책임지며 같이 살겠다고 선언해 가족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상식의 얘기에 지우(신재하 분)은 "나 태어나기도 전에 일어난 사고인데 아버지가 평생 책임져야 하냐. 나 아버지 얼굴 보고 산적 별로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은주(추자현) 역시 "도리는 그때 신고하는 거였죠. 그리고 엄마한테 말해야 했어요. 부부니까 함께 해결해 나가자 했어야죠"라며 화를 냈다.

박찬혁의 사무실을 찾은 임건주(신동욱 분)는 그에게 일을 맡기겠다며 계약서를 내밀었다. 박찬혁은 임건주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그가 김은희와 꽤 오랫동안 이메일을 주고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다음날,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위해 출판사를 찾아온 박찬혁은 "너네 부 대표 어제 우리 사무실 왔었다. 멋진 척을 좀 하시는 스타일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계약서에 사인했고 유리창 너머로 그 모습을 목격한 임건주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김은희는 인쇄소에 가겠다며 박찬혁과 함께 사무실을 나왔고, 그와 함께 공원으로 가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박찬혁은 자신을 가족처럼 믿어주는 김은희를 향해 "은희야. 내가 지우를 친동생처럼 좋아하고, 누나에게 예의를 갖추는 이유는 너다. 둘 앞에는 항상 네 친구인 네가 있지 않느냐. 나한테는 내가 우선이다"라고 말해 은희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은희는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임건주의 전 여자친구인 전하라(배윤경 분)을 만났다. 하라는 "나 다시 미국 돌아간다. 건주씨한테 들었냐. 가기 전에 꼭 한번 만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은희가 불편해하자 하라는 "건주씨 일주일 동안 나랑 같이 있었다. 건주씨 휴대폰 내가 쭉 가지고 있었다. 3년 전에 건주가 나를 붙잡았다. 마음 약해서 당한 만큼 괴롭히고 싶었다. 이메일도 다 읽었다. 건주는 날 붙잡아 놓고 딴짓을 한 거다. 슬쩍 슬쩍 잔바람을 피웠다"며 "은희씨 좀 웃기다. 우리 미국에서 만나면 그때는 잘 지내보자"라고 말했다.


은주는 남편 윤태형(김태훈)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은주는 "나 그때 유산되지 않았으면 우리 애가 올해 다섯 살이겠구나 가끔 그 생각해. 괜찮은 척 노력하는 거 그만해야겠다. 나 당신 절대 용서 못하겠어"라며 오열했다.

은주는 찬혁에게 과거 은희가 찬혁을 좋아했던 이야기를 전했다. 은주는 “은희가 찬혁 씨 좋아한 적 있다. 걔 누구 좋아하면 선 긋는다. 자기를 낮춰보는 버릇 있어서 자기 눈에 멋진 사람은 어차피 안 될 사람이라며 선을 긋는다”며 “입학하고 찬혁 씨 이야기를 많이 하다가 어느 순간 멈추더라. 성숙해져야 하는데 지금 하는 연애는 어떤지”라고 말해 찬혁을 놀라게 했다.

이진숙(원미경 분)은 상식을 찾아가 통장을 건네면서 "이거 안 받으면 다른 마음 있다고 생각할 거야. 기어코 집 하나 팔아 반으로 나눠달라는 뜻으로 알게"라고 말했다. 상식이 생활비를 보내겠다고 하자 진숙은 "생활비 필요 없어. 그 핑계대고 연락하지 마"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상식은 "당신은 나한테 비밀 없어? 은주 결혼식날 은주 아버지 왔잖아. 당신 평생 연락하며 산 거 아니야?"라고 말해 진숙을 분노케 했다.

은희는 찬혁과 맥주를 마시던 중 문학상 시상식이 생애 가장 완벽했던 날로 꼽힌다며 그날 찬혁과 새벽까지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던 일을 떠올렸다. 은희는 “다음날 학교 가려는데 갑자기 네가 남자로 느껴지는거야. 학교 가면 네가 있겠다. 우리 둘이 새벽까지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다는 걸 아무도 모르겠지? 너랑 마주치면 어떡하나. 이런 고민을 하면서 콩닥콩닥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우리 시상식 사진, 돌담길 사진을 종팔이랑 떠들고 있더라. 그날부로 넌 내 인생에서 남자로 끝났어”라고 말했다. 찬혁은 “뭐냐 이 기분, 사귄 적도 없는데 실연당한 기분”이라고 말했고 은희는 “너는 나한테 덕수궁 돌담길이야. 스무살 가을의 추억 같은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은희와 함께 덕수궁 돌담길을 찾은 찬혁은 “넌 추억이라는데 난 왜 이제야 시작하려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은희에게 성큼 다가갔다.(사진=tvN ‘가족입니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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