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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투킹덤’ CP “더보이즈 압도적 우승 예상 못했다, 펜타곤=아픈 손가락”[EN:인터뷰①]

2020-07-01 08:00:01

[뉴스엔 황혜진 기자]

Mnet '로드 투 킹덤�
39; CP가 그룹 더보이즈의 최종 우승, 그리고 우승자들 못지않게 좋은 무대를 위해 힘써준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월 18일 종영한 '로드 투 킹덤'은 보이그룹 7팀(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이 출연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7팀의 참가자들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화려한 무대와 뜨거운 열정, 선의의 경쟁을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로드 투 킹덤' 박찬욱 CP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것에 대해 "시원섭섭하다. '로드 투 킹덤'과 '킹덤' 두 개로 된 프로그램이라 완전히 끝났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3개월 정도 했기 때문에 시원섭섭한 마음이 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높지 않았던 시청률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실력 있는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겠다는 목표를 이뤘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프로그램이었다. 박 CP는 "무대를 통해 보이그룹들을 재조명하고 싶었는데 그런 면에서는 소기의 성과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적인 면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첫 시청률은 '퀸덤'보다 조금 높았다. 2회 때 무대가 공개되면 시청률이 더 오를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보이그룹이다 보니까 남성 시청자 분들의 관심이 확실히 높지 않았던 것 같다. '퀸덤'은 남녀 시청자 분들이 고르게 봐주셨던 것 같은데 '로드 투 킹덤'의 경우 시청률이 화제성에 비해 많이 나오지 않아 좀 아쉽다"고 덧붙였다.

출연 가수들에게 못다 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박 CP는 "참가자들이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특히 탈락자가 결정되고 나서 마음에 제일 좋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는 했다. 골든차일드나 TOO가 결코 다른 팀보다 못해서 떨어진 게 아니니까 그런 부분에서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무대들을 통해 실력을 재조명받았으니까 더 잘될 것이라고, Mnet에서도 자주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파이널 생방송 경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더보이즈다. 더보이즈는 총 3번의 사전 경연 점수에 동영상 조회 누적 점수, 컴백 음원 점수, 생방송 투표 점수 등을 합산한 누적 점수 9만 5,765점을 획득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누적 점수 1위는 물론 생방송 투표 점수에서도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킹덤'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제작진은 더보이즈의 최종 우승을 예상했을까. 박 CP는 "다른 팀들 못지않게 실력이 뛰어난 팀이라 우승권에는 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섭외 단계에서는 이렇게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더보이즈가 무대에서 마샬아츠 수준의 고난도 퍼포먼스, 전문 댄서들만 가능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괴도' 무대에서 공동 3단 뛰기 안무 같은 경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도 깜짝 놀라 모두 입을 쩍 벌릴 정도였다"고 밝혔다.


'로드 투 킹덤'의 최대 수혜자는 누구였을까. 박 CP는 "실질적으로는 최종 우승을 한 더보이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위를 한 온앤오프가 더 최대 수혜자 같다. 그 친구들은 데뷔 후 멜론 차트에서 차트 인(실시간 차트 100위권 내 입성)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팀이었는데, 마지막 경연 곡으로 98위에 올랐다. 마지막 주에는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 4위도 했다. 팬덤도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 여러 좋은 성과들을 고려할 때 최대 수혜자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픈 손가락 같은 팀으로는 펜타곤을 꼽았다. 박 CP는 "실력도 뛰어나고 작사, 작곡, 퍼포먼스 역량까지 완벽한 팀이다. 무대 관련 모든 것들을 대부분 자체적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멋진 팀인데 '킹덤'에 진출하지 못해 마음이 안타깝고 너무 아쉽다. 더보이즈도 정말 멋졌지만 펜타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희로애락이 있었던 팀인데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진짜 열심히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나와주고, 멋진 무대들을 보여줘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말했다.

더보이즈, 온앤오프, 펜타곤뿐 아니라 7팀 모두의 열정과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 CP는 "보통 음악 방송 무대는 단면 무대로 이뤄져 있다. '로드 투 킹덤'의 경우 프로그램 제목에 맞게 길 모양의 무대를 길게 뽑아 360도 활용할 수 있는 시상식 같은 무대를 마련했다. 처음에는 다들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이 당황스러워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잘 활용하더라. 모든 무대들을 지켜보면서 이 친구들이 그동안 'MAMA'에 선 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퍼포먼스 기량적으로는 'MAMA' 무대에 서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사실을 실감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리허설은 많이 했지만 무대 녹화의 경우 모두 다 한 번씩만 했다. 경연이다 보니까 실수를 하더라도 다시 기회를 줄 경우 공정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더욱 집중도 높은 무대들이 완성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을 제작하며 어려웠던 점으로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점점 비좁아 보였던 무대 공간을 꼽았다.

박 CP는 "경연이 거듭되며 각 무대의 안무나 댄서분들도 많아졌고 무대 크기가 점점 작아 보이게 됐다. 사실 그렇게 작은 무대가 아니었는데 다들 퍼포먼스적으로 욕심을 많이 내줬다. 사자탈, 왕 의자, 낭떠러지 세트, 침대 등 다양한 것들을 활용하며 좋은 무대를 보여줬고 그러다 보니까 무대가 점점 작아 보이더라. 나중에는 일산 스튜디오에서 시상식처럼 아티스트, 댄서들이 동선 리허설도 따로 했다. 덕분에 어려웠지만 고마웠다"고 밝혔다.

(사진=Mnet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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