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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악역 NO, 이유리 16년만 스크린 복귀[개봉DAY]

2020-07-01 06:00:01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이유리가 악녀 이미지를
싹 지운 채 스크린 관객들을 만난다.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판소리 뮤지컬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이 7월1일 개봉한다.

'소리꾼'은 의외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다. 전문 배우가 아닌 실제 명창 이봉근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서고, 이유리는 오랜만에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그간 TV 안방극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왔던 이유리는 지난 2004년 개봉한 공포영화 '분신사바' 이후 무려 1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이유리는 '소리꾼'에서 자신에게 연기대상을 안겨줬던 역대급 캐릭터인 MBC '왔다! 장보리' 속 악녀 연민정을 전혀 떠올릴 수 없는 캐릭터로 분했다. 사랑스런 딸 청이 엄마이자 학규(이봉근) 아내 간난은 납치된 상황 속에서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강인한 인물이다. 이유리는 시대에 순응하지 않는 현대 여성 같은 주체적 인물인 간난을 실감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인다.


이유리는 캐릭터를 위해 미모 역시 포기했다. 예쁘고 화려한 메이크업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까무잡잡한 얼굴을 택했다. 납치당한 뒤 모진 일을 겪는 역할을 위해 체중도 기꺼이 감량했다.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 속 걸크러쉬 이미지가 강한 이유리가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을까. 사극 영화에서, 그간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역할로 캐스팅된 이유리는 자신이 유독 튈까봐 걱정했지만 이는 기우였다. 이유리는 잔잔하고 따스한 색채의 영화 안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재미와 감동까지 안겨다줄 '소리꾼'이 이유리의 열연에 힘입어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기적적인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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