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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4패·승률 0.125’ SK, 연패와 고민

2020-05-24 06:01:56

[문학(인천)=뉴스엔 홍지수 기자]

SK 연패가 다시 길어지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5월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 팀 간 시즌 2차전에서 3-8로 패했다.

지난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박종훈이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서진용과 하재훈이 각각 첫 홀드와 세이브를 거두며 간신히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그런데 이튿날 선발 문승원이 4⅓이닝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고 불펜진도 고전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연승 대신 연패로 이어졌다. 지난 22일 KIA와 시즌 첫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닉 킹엄 대신 대체 선발로 나선 김주한이 4이닝 1실점으로 기대 이상의 투구를 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1-2로 패했다. 2연패.

그리고 KIA와 2차전에서는 선발도 무너졌고 타선도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선발 김태훈은 6이닝 동안 4실점으로 만족스럽지 못했고 불펜진은 정영일이 1이닝 2실점, 조영우가 아웃카운트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 2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먼저 선발이 버티지 못하니 필승조를 움직일 기회도 없다. 계속 끌려다니는 경기를 하다보니 김정빈-서진용 등 최근 좋은 구위를 보여준 투수들이 나설 기회가 없었다. 악순환이 이어졌다.


더 큰 문제는 최정의 길어지는 침묵이다. 타선에서 득점 지원이라도 해준다면 투수들이 힘을 내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도움도 없다. 간판 타자 최정은 '해결사' 노릇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최정은 23일 KIA와 2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정의 최근 10경기 타율은 0.118. 시즌 타율은 0.130(54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간판 타자 침묵에 팀 공격 생산력이 떨어지고 있다. 초반에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던 한동민 마저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난 22일 KIA와 첫 경기에서도 김주한이 기대 이상 투구, 불펜진이 잘 막았으나 타선이 침묵했다. 상대 선발이 '에이스' 양현종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하루 이틀이 문제가 아니다.

SK는 팀 타율 0.237로 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팀 타율 0.235) 다음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다. 득점권 집중력도 좋지 않다. 득점권 타율은 0.254로 세 번째로 안좋다. 상대 마운드를 흔들지 못하니 연패가 길어진다.

에이스도, 해결사도 나오지 않고 있다. SK는 간신히 10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다시 3연패에 빠지면서 올 시즌 16경기에서 2승 14패, 승률 0.125,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면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9패다. SK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사진=SK 선수단/뉴스엔DB)

뉴스엔 홍지수 kj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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