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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허재 패밀리, 부자 추억 여행→대나무 한상 “소박하지만 행복”(종합)

2020-05-23 22:36:37

[뉴스엔 서유나 기자]

허재패밀리가 현천마을에서의
힐링 라이프를 마무리했다.

5월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에서는 평화로운 현천마을에서의 일상이 이어졌다.

아침 일찍 일어나 모닝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 허재, 허훈 부자는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단둘이서 데이트에 나섰다. 허재가 준비한 추억여행 이벤트였는데. 두 사람의 행선지는 바로 놀이동산이었다. 허재는 허훈에게 꿀벌, 기린 머리띠를 보여주며 "둘 중 하나 고르라" 요구했고, 허훈은 "현타 온다"면서도 꿀벌 머리띠를 머리에 썼다. 이후로도 허훈은 "뭘 타"거리면서 회전목마에도 올라탔다.

허훈은 과거의 기억 하나를 떠올렸다. 허재의 현역 시절, 허재·허웅·허훈 부자는 놀이공원에 놀러 갔었지만, 허재가 발목 부상을 입은 바람에 금방 집에 돌아갔어야 했다. 허훈은 "어린 마음에 더 놀고 싶은데, 아빠는 발목 아프니 집에 가자고. 선수로서는 백점 만점 몸관리인데 가장으로선 빵점이었다. 그때 기억이 생각난다" 추억했다. 부자는 그 날의 한을 풀듯 여러 놀이기구에 몸을 실었고 허훈은 "여기 와서 좋은 추억 쌓고 간다. 언제 아빠랑 이런 거 타보겠냐" 뜻깊어 했다.

부자는 담력체험에도 호기롭게 도전했다. 하지만 허세도 잠시. 부자는 비명으로 오디오를 꽉 채우며 제대로 공포를 만끽했다. 허훈은 민망해하며 "원래 운동선수들이 겁 많은 거 알지" 변명하기도. 겨우 유령의 집을 탈출한 허훈은 "어우 이거 좀 무섭네" 인정했다.

변우민, 전인화, 김종민은 변우민이 임성근 셰프에게 배워온 레시피대로 닭개장을 끓여 먹었다. 변우민이 특히 강조한 비법은 4cm 정도로 손질한 채소에 특별한 장을 미리 섞는 것. 변우민은 "간이 미리 배게 해야 한다"고 맛의 비법을 공개했다. 이후 그 맛을 본 전인화는 "어떻게 소금, 간장 하나도 안 넣고 이런 맛이 나냐" 감탄을 드러냈다.

현천이웃들은 죽순 채취에도 도전했다. 전인화는 변우민, 허재보다 앞장서 순식간에 4개를 수확해냈고, 변우민은 "너 진짜 잘한다. 예전엔 안 이랬는데. '우민아 네가 해라' 이러는 애였는데, 대단하다"라며 전인화의 모습을 낯설어 했다.


이후 현천이웃들은 직접 잘라온 대나무로 만찬 준비에 돌입했다. 남자들은 대통밥에 쓸 대나무 손질을 맡았는데, 하지만 야무지지 못한 손길로 굳이 일을 두 번하는 허당미를 선보였다. 반면 여자들은 일사천리로 재료 준비를 해나갔다. 여자들은 빗방울이 떨어져도 아랑곳 않고 재료 손질에만 매진, 허재를 "일은 안 하고 하늘만 쳐다본다. 입만 살았다" 나무라 웃음을 줬다. 허재는 본인이 직접 피운 불을 지키기 위해 우산까지 꺼내왔지만 걱정과는 달리 비는 금방 지나갔다.

요리를 준비하며 변우민은 허훈에게 "시간나면 드라마는 보냐" 질문했다. 이에 허훈은 많이 본다며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하이에나' 등을 언급했다. 이에 변우민은 자신이 출연한 '낭만닥터 김사부'가 언급되지 않자 섭섭해 하기도. 허훈은 "봤다. 그것도 봤다"고 서둘러 외쳤다.

변우민은 즉석에서 허훈의 이상형 월드컵도 시도했다. 대상은 허훈이 즐겨 봤다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김혜수, 손예진, 이성경, 김다미. 허훈은 수줍게 "손예진"이라고 고백했다. 한편 허재는 "나도 선택권이 있다"며 김다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변우민은 김다미의 사진을 굳이 찾아 아내에게 보여줬다. 하지만 아내 역시 서운해 하기는 커녕 주지훈, 박서준, 한석규, 전성기 때 허재가 후보로 오른 이상형 월드컵에서 망설임 없이 "박서준"을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강수지는 김국진이 포함된 이상형 월드컵에서 "김국진"을 고르며 애정을 자랑했다.

남자들의 허당스러움은 계속됐다. 삼겹살이 담긴 죽통이 까맣게 탄 것. 다행히 안의 고기는 그럭저럭 괜찮았고 현천사람들은 그 맛에 깜짝 놀랐다. 이후 죽순 만찬이 완성되고 김종민은 "TOP 3 안에 든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한편 허재는 끝까지 몸개그를 했다. 훈훈한 가족 토크가 이어지는 중 허재는 의자에서 미끄러졌고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허재는 "무슨 일 있었냐" 너스레를 떨며 민망함을 감췄다. 허훈은 "고생은 많이 했지만 정말 뜻깊은 시간. 저도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같이 오고 싶다" 후기를 전했다. 아내는 "소박하지만 소소하고 즐거운 행복을 줬다. 아주 이쁜 추억, 좋은 추억을 가족들과 담고 간다"고 말했다. (사진=MBN '자연스럽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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