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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X돈스파이크, 예능 게스트 섭외의 옳은 예 [TV와치]

2020-05-23 10:30:19

[뉴스엔 박은해 기자]

'맛있는 녀석들'에
돈스파이크가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환상적 케미를 선보였다.

5월 22일 Comedy 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맛있는 녀석들' '삼시 몇 끼 도시편' 방송에서는 베일에 가려졌던 역대급 게스트 정체가 드러났다. 바로 직접 스테이크 가게를 운영하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였다.

돈스파이크는 2년 숙성 장작으로 14시간 동안 훈연해 통째로 구워낸 통갈비를 내놓았다. 이어 돈스파이크가 육즙이 일품인 차돌 브리스킷을 잘라주자 맛녀석 멤버들은 "역시 고기 전문가구나"라며 돈스파이크를 칭찬했다.

맛녀석 멤버들은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통고기 바베큐를 시식했고,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감에 감탄했다. 엄청난 고기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멤버들에게 돈스파이크는 "크기가 중요하다는 서양 명언이 있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돈스파이크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 트레이드 마크인 통고기 바베큐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엄청난 크기와 양에 대부분 먹다 포기하기 일쑤였는데,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큼은 달랐다. 연신 감탄하며 바베큐를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는 맛녀석 멤버들을 보며 돈스파이크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게스트가 고정 출연진들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 것이다.


최근에는 프로그램 성격에 맞지 않는 게스트 섭외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이 비판을 받았다. TV조선 '아내의 맛'은 '부부가 식탁에서 소확행 라이프를 찾는다'라는 컨셉에 맞지 않게 '미스터 트롯' 출연진들을 연이어 출연시켰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화제성도 좋지만 컨셉에 맞지 않는 게스트 출연은 프로그램 정체성을 흐리게 한다"는 비판 의견을 나타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도 비슷한 난관에 봉착했다. 매주 거리에서 만난 일반인들과 나누는 진솔한 이야기는 유퀴즈만의 아이덴티티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길거리 촬영을 하지 못하게 되자 '유퀴즈'는 유명인과 연예인 게스트를 섭외해 방송을 이어나갔다. 일부 시청자들은 "유명인들과 대화도 재밌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주위 이웃들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예능 프로그램이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고정 출연진과 조화로워야 하고, 프로그램 전체 컨셉과도 어울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돈스파이크는 게스트 섭외의 옳은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돈스파이크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통고기 매력을 마음껏 드러냈고, 맛녀석 멤버들도 이를 가뿐히 소화하며 풍성한 방송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사진='맛있는 녀석들' 공식 유튜브 채널)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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