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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야 한다’ KIA ‘에이스’ 양현종의 책임감

2020-05-23 06:03:01

[문학(인천)=뉴스엔 홍지수 기자]

KIA '에이스
' 양현종이 호투로 팀 연승을 이끌었다.

KIA 타이거즈는 5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 팀간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 행진을 펼쳤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이 6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쳤다. 양현종은 올 시즌 3승(1패) 째를 챙겼다.

1회말 내야수 실책도 있었고, 실점 위기에서 적시타를 허용하는 등 아쉬운 장면이 있었지만, 그래도 경기 종료 후 양현종은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현종은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운이 많이 따른 경기였다. (한)승택이 리드가 좋았고, 타자들도 필요한 점수를 뽑아줬다. 야수들은 리드를 넘겨주지 않고 잘 막아줬다. 최정에게 맞은 것은 실투였고 넘어가는 듯 했는데 (최)원준이가 결정적인 수비를 해줬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6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정의윤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후 1회말 적시타를 내줬던 최정을 상대했다. 2구째에 실투성으로 들어갔고, 최정이 때렸다.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어 가운데 담장을 향해갔다. 그런데 중견수 최원준이 재빠르게 따라가 최정의 타구를 잡았다. 빠졌다면 2-1에서 2-2 동점이 되는 상황이었다.


양현종은 "최정이 좋아하는 코스였다. 잘 때렸다. 6회 들어 구속도 안나왔는데 넘어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준이가 잘 잡아줬다"고 고마워했다.

실점 위기가 있었지만 양현종은 수비 도움을 받으며 흔들리지 않고 선발로 제 몫을 다했다. 그가 말한 선발투수의 책임감은 '버텨야 한다'였다.

양현종은 "선발투수는 '버텨야 한다'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주면 내가 버텨야 한다. 그리고 내가 힘이 들 때 야수들이 점수를 뽑아주면 짜릿하고 힘이 나기도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와 개막전에서 3이닝 동안 4실점으로 고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고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다.

이날 SK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팀이 연승을 달리고 있을 때 위기의 순간도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고 마운드를 잘 지켰다. 올 시즌에도 '에이스'로서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양현종)

뉴스엔 홍지수 kj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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