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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혈액암 이겨낸 진성, 자급자족 ‘항암 밥상’ 공개(종합)

2020-05-22 23:27:2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진성이 항암 비법을 공유했다
.

5월 2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30회에서는 참치를 활용한 아홉 번째 출시 메뉴가 결정됐다.

이경규는 고추참치피자로 지난주 우승자 오윤아를 꺾었다. 이경규는 이연복으로부터 "먹어본 피자 중 넘버 쓰리 안에 들어간다", 김정훈MD로부터 "오늘 제가 드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를 드렸다. 평범에서 비범을 만드는 이경규씨의 능력이 딱 보이는 상품"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이승철 역시 "먹어보고 그동안 무시했던 고추참치에 참 미안했다. 느끼하지 않은 피자를 원하신다면 강추"라고 훌륭한 맛을 인정했다.

이경규의 대결 상대는 이영자의 '쯤버거'. 이영자 역시 "맛에 놀랐다. 저는 굵고 짧게 한마디 하겠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햄버거를 잘 안 먹었다. 햄버거가 이 맛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먹겠다", "느끼할 거 같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인의 밥상에 쯤버거 하나 쯤은 올라가도 되지 않을까"라는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숙고 끝에 이경규의 손을 들어줬다. 김정훈MD는 햄버거에 들어간 참치 패티와 마요의 조합이 이미 판매중인 참치마요빵과 비교했을 때 극명한 차이점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경규는 트로트 가수 조정민의 케밥케도 가뿐하게 꺾었다.

하지만 최종 우승은 이정현에게 돌아갔다. 이정현이 준비한 메뉴는 고추참치비빔면. 김정훈MD는 "캔 참치와 면을 함께 먹는 건 처음 봤다. 아이디어 점수가 오늘 최고점. 고추참치의 변신은 무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면에 잘 어울린다" 칭찬했고, 이승철은 "내가 만드려고 하면 절대 못 만들정도의 퀄리티. 어마어마한 레시피"라고 평가했다. 이정현은 두 번째 다관왕에 등극했다.

대세 트로트 가수 진성이 편셰프로 합류한 열 번째 대결 주제는 바로 '면역력 밥상'이었다.

오윤아는 면역력을 높이는 재료로 아침밥을 차려보고자 했다. 귀리를 넣어 밥을 짓고, 불린 미역귀와 미역잎, 이영자가 보내준 채끝살을 이용해 미역국을 끓였다. 오윤아는 남은 채끝살과 콩고기를 이용해 불고기도 만들었다. 이후 민이는 콩고기도 시금치도 편식없이 맛있게 먹었다.

오윤아는 민이의 즐거운 홈스쿨링을 위해 상품과 미션종이를 넣은 뽑기기계를 들여놨다. 민이가 처음 뽑은 미션은 화분 물주기. 화분 물주기를 수행한 민이는 두 번째 기회에서 자동차를 뽑았다. 세 번째엔 설거지 도와주기 미션이 나왔고, 민이는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오윤아를 도왔다. 민이는 오윤아가 닦고 건네준 그룻 헹구기를 훌륭하게 수행했다.


진성은 모닝 칡즙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진성의 주방엔 청계알과 옥돌 쌀통, 천연 조미료 등 건강을 생각한 재료·물품들이 한가득이었다. 집 전체에 냉장고는 무려 6대. 2층엔 다양한 약주들도 한가득이었다. 또한 2층에는 오직 진성만을 위한 한약방까지 따로 마련돼 있었다. 상황버섯, 겨우살이, 어성초, 당귀, 감초, 오가피, 야관문, 노니, 꾸지뽕, 마가목 등 30여 가지의 약재들이었다. 진성은 필요한 재료들을 골라 즉석에서 약물을 내려 먹었다. 진성을 약물을 내리는 동안 약함에서 영양제를 꺼내 먹었다.

사실 진성은 현재까지도 투병 중이었다. 진성은 "4년 전 12월 29일이었다. '림프종 혈액암 입니다. 심장판막증이 같이 왔네요' 들었을 때 '인생이 끝나는구나, 죽는구나'했다. 항암을 6차까지 받고 심장병을 치료하면서 한 달 만에 살이 20kg이 빠졌다. 3개월 넘었을 땐 걸음도 못 걸었다"라고 잊지 못할 기억을 털어놨다.

진성은 "무명 시절이 길었고 그걸 이겨내 버티다 보니 히트곡이 나왔는데, 그걸 누리기도 전에 구렁텅이 빠져버리니 억울했다. 왜 하필 나일까. 내가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데 왜 하필 나일까"라며 투병의 심경도 전했다. 3년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다 낫지 않았다고. 진성은 삶 자체가 공중부양한 느낌이라고 오늘을 살아가는 기분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진성은 음식으로 극복해낸 경험을 시청자와 공유하고자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날도 진상은 집 앞 텃밭에서 가시오가피 순, 두릅, 부추, 돌나물을 따 자신만의 건강 요리를 준비했다. 진성이 직접 담근 장도 음식에 들어갈 재료 중 하나였다. 또한 진성은 직접 채취해 담근 100가지 발효액을 최고의 항암 비법으로 꼽았다.

진성은 식당 경영 경력을 뽐내며 무생채, 부추돌나물샐러드, 두릅숙회, 돌미나리된장무침 등을 준비했다. 진성은 특별히 울외장아찌도 꺼내들었다. 진성은 생소한 장아찌에 "한마디로 맛있다. 쌀을 도정할 때 겨가 나온다. 양념에 묻어 놓으면 썩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진성은 아내가 자신을 위해 깔끔하게 정리해 둔 냉장고에서 옻순김치와 묵은지도 꺼냈다. 진성은 곧장 묵은지 청국장을 만들었다. 이영자는 진성표 밥상이 차려지자 "건강을 한 번 잃어본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이건 돈 주고도 못 한다"고 감탄했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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