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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 첫무대 중 응급실→남친과 이별 탓 시상식서 실수까지 ‘힛트쏭’[어제TV]

2020-05-23 06:04:05

[뉴스엔 배효주 기자]

2000년대 초반을 호령했던 왁스가
히트곡에 얽힌 사연, 웃지 못할 실수 등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5월 22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첫사랑 자동 소환 힛-트쏭 10'이라는 주제로 꾸며져 사랑에 빠져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의 추억을 강제 소환할 탑골 명곡들을 소개했다.

이날 깜짝 게스트는 애절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발라드 히트곡 '화장을 고치고'의 주인공 왁스였다.

이날 김희철은 왁스의 절친 홍석천을 언급하며 "석천이 형이랑은 잘 지내시냐"고 물었다. 왁스가 "그렇다"고 하자, 김희철은 "사귀었다가 헤어져서 안 볼 사이는 아니시니까"라고 말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철은 신은경, 김영호, 유해진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던 '화장을 고치고' 뮤직비디오 스토리를 숨도 쉬지 않고 언급해 왁스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화장을 고치고'는 전주만 들어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정도로 분위기 넘치는 곡이다.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 노래를 부르냐" "어떤 사연이 있냐"는 질문을 받은 왁스는 "워낙 멜로디와 가사, 곡 분위기가 좋아서 전주만 들으면 감정 몰입이 된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웃지 못할 실수도 있었다. 왁스는 "예전에는 공중파 3사 시상식이 큰 행사였다. 그때 남자친구와 제가 헤어졌는지, 문제가 있었나보다. 오로지 거기에만 빠져있다가 베이비복스가 나가는 타이밍에 같이 따라 나갔다. 뒤에서 매니저 소리가 들리고 작가분들이 허둥지둥 나오곤 했다. 다행히 카메라에 잡히지는 않았는데 그게 잡혔으면 지금까지도 방송에 나왔을 것"이라는 실수담을 전했다.


이에 김민아는 "저도 생방 직전까지 화장실에서 울다가 들어간 적이 있다"고 공감했지만, 김희철은 "나는 헤어지면 싹 잊는다"고 분위기를 깨기도 했다.

또, 데뷔 초 얼굴 없는 가수였던 왁스는 '오빠' 무대를 대신 선 하지원에 대해 "작전이자 전략이었다"면서도 "하지원과 서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하다 처음으로 무대에 섰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왁스는 "기분을 따질 여유가 없이 머리속이 까맣게 됐다. 너무 긴장돼 위경련이 일어나 중간에 응급실에 다녀올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2001년으로 돌아간다면 그때의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 왁스는 "지금 네가 생각한 대로 갖고 있는 그 열정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살았어, 파이팅"이라고 스스로를 격려하기도 했다.(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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