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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투표 조작 3차 공판, CJ 연습생 피해보상은? [이슈와치]

2020-04-08 09:17:15

[뉴스엔 박은해 기자]

4월7일 Mnet '프로듀스
'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의 3차 공판이 진행되면서 피해자인 연습생들에 대한 피해보상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안모 PD와 김모 CP를 비롯한 '프듀' 제작진들은 업무방해와 사기 등의 혐의로, 소속사 관계자들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안 PD와 김 CP는 연습생의 소속사로부터 향응을 제공받고 특정 연습생에게 유리하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 2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공판에서도 부정청탁 사실을 부인했다. 방송 프로그램의 흥행을 위해 투표 결과를 조작했으며, 소속사 관계자들과 제작진들의 만남도 청탁 목적이 아니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고 주장했다.

'프로듀스X101' 메인작가, 안PD와 25년 간 알고 지낸 엔터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해 부정청탁이 없었다는 피의자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메인작가는 "연습생 선발은 제작진 다수결 회의를 통해 결정했으며, 그 과정에서 압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엔터 회사 관계자는 자신의 소속사 연습생도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지만 안 PD로부터 어떤 특혜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프듀 조작사건 피의자의 혐의를 가려내는 가운데, CJ ENM 또한 프듀 조작사태 수습에 들어갔다.

CJ ENM은 오는 4월부터 시청자위원회를 출범하고 방송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월에는 KC벤처스와 투자조합을 결성해 음악산업 생태계 활성과 K팝 성장을 목적으로 25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투표 조작의 피해자인 연습생들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보상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투표 조작 논란으로 해체한 엑스원의 팬들은 CJ ENM 사옥 앞에서 1000여 명이 운집한 시위를 벌이고 CJ ENM에 엑스원 멤버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CJ ENM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지난해 기자회견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은 반드시 할 것이다"라면서도 "피해자를 특정할 경우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사진=Mnet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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