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HBO 사장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하는 건 선물”

2020-01-16 09:59:22

[뉴스엔 배효주 기자]

'기생충'이 HBO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HBO 사장이 "선물"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월 15일(현지시간) 외신 데드라인에 따르면, HBO 편성 부문 사장인 케이시 블로이스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을 TV 시리즈로 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기생충'은 HBO를 통해 TV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넷플릭스 역시 '기생충' 드라마화를 눈독 들였으나, 봉준호 감독은 HBO에서 프로젝트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드라마 명가로 불리는 HBO는 '왕좌의 게임' 시리즈와 '빅 리틀 라이즈', 또 최근 전세계서 화제를 모은 '체르노빌' 등을 제작했다.

봉준호 감독과 영화 '빅쇼트'와 '바이스' 등을 연출한 아담 맥케이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이끈다.

이에 대해 케이시 블로이스는 "봉준호 감독, 아담 맥케이와 함께 하는 것은 신나는 일"이라며 "그들 개인과 일하는 것도 선물이지만, 함께 하면서는 그들을 따를 것"이라고 했다.


또 "'기생충'은 다양한 문화들 사이 만연한 문제인 소득 불평등이 어떻게 우리 사회를 파괴하는지 다룬다는 점에서 흥미롭다"고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드라마화에 대해 "'기생충' 각본을 쓰는 동안 많은 아이디어를 갖게 됐고, 두 시간의 영화로는 전달할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며 "영어로 제작될 것인지, 혹은 한국어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열려있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해외 각지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 개최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오는 2월 9일 열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국제장편영화상(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