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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인간’ 황우슬혜X민우혁 서브캐 활용만은 칭찬해[TV와치]

2020-01-16 15:24:32

[뉴스엔 지연주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이 캐릭터
붕괴, 허무한 서사 전개, 부족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비판 속에 놓였다. 그 가운데 서브 커플 황우슬혜-민우혁의 연기력과 서사만큼은 호평을 받고 있다.

1월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연출 오진석) 29, 30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로맨틱한 첫날밤을 맞이한 이강우(안재현 분)와 주서연(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 역시 결혼을 약속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속 캐릭터들은 각자의 행복한 연애에 푹 빠졌지만, 시청자들은 난잡한 서사와 캐릭터 붕괴로 혼란스러워했다. 서브 남자 주인공 이민혁(구원 분)의 급작스러운 캐릭터 변화, 허무한 백장미(신도현 분)의 퇴장, 주연배우 안재현의 부족한 연기력이 혹평의 원인이었다.

이런 ‘하자있는 인간들’ 속 탄탄한 연기력과 서사를 자랑한 이강희-주원재 서브 커플만큼은 빛났다. 이강희는 실질적으로 대기업을 운영하는 워커홀릭 재벌 3세 캐릭터다. 반면, 민우혁은 수려한 외모로 여자를 유혹해 생활하는 꽃뱀 캐릭터다. 모태솔로 재벌 3세 이강희와 가난한 꽃뱀 민우혁의 러브스토리는 독특한 설정만큼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독특한 설정 이외에도 사회적 성 역할을 전복한 캐릭터 이강희-주원재의 케미가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강희는 풍족한 경제력을 지녔지만, 감성적인 측면에서 부족함을 지닌 캐릭터다. 민우혁은 경제력은 부족하지만, 넘치는 정과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녔다. 이강희와 민우혁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다. 보편의 드라마에 등장하는 재벌 2세 남자 주인공과 가난한 여자 주인공의 특성을 뒤바꾼 이강희-주원재의 모습이 돋보였다.

이강희와 주원재가 지닌 캐릭터의 매력도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이강희는 먼저 주원재에게 키스, 청혼했다. 당당하면서도 저돌적인 이강희의 모습은 캐릭터의 걸크러시 매력을 높였다.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과 달리 이강희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이강희에게 끌려다니는 주원재의 모습은 서사에 웃음을 부여했다. 이강희와 주원재로 분한 황우슬혜와 민우혁의 탄탄한 연기력도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허무한 서사 전개부터 부족한 연기력까지 탈 많았던 '하자있는 인간들'이다. 그러나 황우슬혜-민우혁 서브 커플 활용만큼은 영리했다. (사진=MBC ‘하자있는 인간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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