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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 “시청률-관객수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 밝힌 이유[EN:인터뷰②]

2020-01-16 14:22:14

[뉴스엔 박수인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허성태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시청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허성태는 1월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연출 이종재 최영수) 종영 인터뷰에서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종영된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윤시윤)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허성태는 3%로 종영한 시청률에 대해 "사실 아쉽다. 다들 고생하는 걸 뻔히 다 봤는데 시청률이 좋으면 더 활력소가 됐을테지 않나"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시청률에 상관없이 저희는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출연한 영화 '남한산성'과 '범죄도시'가 같은 날 개봉했다. 또 '블랙머니'와 '신의 한 수: 귀수'도 일주일 차로 개봉했다. 메인 영화 두 편이 경쟁한다는 것 자체로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았다. 저 혼자 조금 괴로웠다. 이 현장에서도 저 현장에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그걸 느껴보니까 나라는 사람은 신경 안 쓰는 게 낫겠다 생각했다. 열심히 연기하는 사람인데 왜 그런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가 싶더라"며 "그 생각이 확고해졌다"고 강조했다.


당시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허성태는 "'블랙머니'가 200만 돌파했을 때 술자리에 갔다. 마음이 이상하더라. '한 마디 씩 하라'고 하길래 '안녕하세요 '신의 한수: 귀수' 허성태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랬더니 다들 웃으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코믹한 역할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장칠성 역에 대해 "작정하고 했던 것도 있다. 모든 사람이 어느 정도 지질함을 갖고 있는데 여과없이 보여주려고 했다.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할 때보다 훨씬 더 편하다. 저에게 더 가까운 모습은 편할 때의 저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자유로웠다. 악역할 때도 이미지가 굳혀질 거라는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았다. 주어진 걸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고 털어놨다.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이런 사람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하더라. 기분 좋은 말들이다. 헤어나오지 못하겠다고 표현해주시니까 너무 뿌듯하다"며 "어머니도 너무 좋으셔서 데굴데굴 구르셨다. 비슷한 면이 많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사진=한아름컴퍼니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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