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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이 기억하는 1박2일 어떻길래, 기대보다 첫방 낫다고 하나?[TV와치]

2019-12-09 11:49:43

▲ 왼쪽부터 김종민 라비 연정훈 딘딘 문세윤 김선호 (아래)

[뉴스엔 최유진 기자]

시즌 4로 돌아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중이 기억하는 '1박2일'은 어떻길래 기대보다 나을 수 있었을까.

12월8일 배우 연정훈 김선호, 가수 김종민 딘딘 라비, 개그맨 문세윤을 새 멤버로 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내용을 간략하게 추려보자면 방송 초반부터 딘딘은 까나리로 만든 음료를 3잔이나 마셨고 멤버들은 배탈이 나 화장실로 향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는 과거에 사용했던 포맷을 대부분 가져왔다. 까나리로 만든 '까나리카노'와 고급차와 용달차 중 하나를 골라 타는 게임 룰이 사뭇 지난 시즌들을 떠올리게 했다. 반면 전혀 다른 멤버 구성에 있어선 다른 느낌을 내기도 했다.

시청자 반응에 등장한 '기대'라는 말은 멤버 라인업에서 나온 듯하다. '1박2일'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얼굴을 자주 볼 수 없던 연정훈, 김선호, 라비가 매 장면마다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의 한 수'라는 말이 딱 들어맞았다. 게다가 이를 갈고 나온 듯 보이는 딘딘은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까나리카노'를 3잔이나 들이키며 포부를 다졌고 문세윤 역시 방송에 기존 '1박2일'보다 강력한 개그감을 불어넣었다.


'1박2일'을 상징해온 김종민은 있었지만 카리스마 있게 방송을 휘어잡을 메인MC가 없는 상황에 '걱정'이 앞섰던 것은 사실이다. 멤버들이 자아내는 신선한 분위기에 '기대보다는 재밌었다'는 평이 어울리기는 하지만 메인MC가 없어 생기는 산만함과 어색함이 존재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반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는 방송 내내 데자뷔처럼 어디서 본 듯하면서도 다르게 느껴지는 어색함이 있었다. '1박2일'의 개성이 묻어나는 특유의 효과음과 일부 자막은 가져왔지만 글씨체는 아기자기하게 변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개성을 추구하기보다는 과거 '1박2일'식 연출을 고집하려는 경향이 보였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는 첫 방송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신서유기7'과 비교가 돼 왔지만 '1박2일'의 마지막 모습은 불명예스러운 '멤버 하차'로 인한 종영이었다. 주홍글씨를 품에 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은 신선함으로 무장한 새 출발보다 넘어진 위치에서의 재시작을 알렸다. 기대보다 괜찮은 멤버들을 토대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4'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캡처)

뉴스엔 최유진 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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