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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음악프로’ 솔지→어반자카파 뽑은 명품 이별노래는?[어제TV]

2019-12-05 06:00:02

[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소라의 ‘믿음’이 명품 이별노래로
선정됐다.

12월 4일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EXID의 솔지, 뮤지, 박재정,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조현아, 박용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주옥같은 이별 노래들과 함께 하는 ‘컴필레이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들은 저마다의 명품 이별 노래를 추천했다. 특히 게스트들이 추천한 이별곡을 모아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었다.

솔지는 g.o.d의 ‘보통날’을 꼽은 뒤 “저는 헤어지고 나서 미련이 많은 편이다. 잊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 곡을 들으면 잊었는지 아닌지 판가름이 된다. 듣고 그 사람이 떠올려진다면 아직 못 잊는거다”라며 프로미련러임을 밝혔다. 박재정이 “저는 괴로워서 여자친구와 함께 가던 카페를 못 간다”고 하자 솔지는 “저는 잊으려고 일부러 집 앞을 찾아가기도 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이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희극인들은 일부러 분장을 한다. 슬픈 피에로처럼 사람들 앞에서 웃긴 뒤 무대에서 내려와 소주 한잔 들이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뮤지는 “가수 분들은 이별 후 곡 작업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추천곡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성시경의 ‘한번 더 이별’이었다. 뮤지는 “윤종신의 노래를 들어보면 어디 가서 이런 상처를 받고 오시는 지 모르겠다”며 윤종신의 이별감성을 치켜세웠고 박재정은 “대표님이 이별 노래는 마치 내 얘기처럼 느껴진다. 테크닉이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뮤지는 김동률의 ‘이제서야’를 꼽았다. 뮤지는 “김동률 형님이 누구나 공감갈 수 있는 기초적인 가사를 잘 쓴다. 또 ‘전화번호 수첩을 뒤적이다가’라는 가사가 있는데 생활고에 시달린 뮤지션의 애환이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뮤지는 최악의 이별경험도 밝혔다. 그는 “내가 준 선물 다 돌려줘라는 말을 들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봤지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고 그 얘길 했다. 받았던 선물을 돌려줄 때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라고 말했다. 그의 두번째 추천곡은 GD와 닮은꼴로 화제가 된 양준일이 속한 혼성그룹 V2의 ‘FANTASY’였다. 최악의 이별통보에 대해 권순일은 “잠수 이별을 당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재정은 윤종신의 ‘주룩주룩’과 박원의 ‘노력’을 추천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됬는데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렇게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아버지가 원래 저한테 뭘 안 사주신다. 그 친구와 화상통화를 하기 위해 카메라를 사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안 사주셔서 저만 그 친구 얼굴을 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친구가 이메일을 잘못 보낸 적이 있다. 이메일을 보내면 과거 그 사람한테 보냈던 리스트가 뜨는데 그 남자한테 보낸 리스트가 뜨더라. 저와 사귀는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났던 거더라”고 아픈 경험담을 털어놨다.

존박은 “고등학생 시절 아카펠라 그룹을 했었다. 좋아하는 친구 집 앞에 가서 세레나데를 했다. 그게 나름 아카펠라 그룹의 전통이었다. 초인종을 눌렀더니 친구가 나왔는데 거절당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였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웃픈 과거를 전했다.

어반자카파는 이소라의 ‘믿음’과 윤상의 ‘사랑이란’을 꼽았다. 뮤지는 “이소라 누나의 가사는 굉장히 현실적이다. 편지거나 일기 형식이다”라며 “윤종신 형이 작사는 예민하고 소심한 분이 잘 쓴다고 하더라. 예민하고 섬세한 분이라 이렇게 쓰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박용인은 윤상의 ‘사랑이란’에 대해 “지구에서 가장 슬픈 노래”고 말했고 권순일은 “과거 조현아가 이별을 한 적이 있는데 단골 술집에서 이 곡을 3시간을 들으며 계속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존박은 김광진의 ‘편지’를 추천했다. 그는 “제가 콘서트를 갔다가 들었는데 고개를 45도로 들고 노래하시는데 그걸 잊을 수가 없다. 어른들의 사랑, 어른들의 이별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재환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추천했다. 그는 “제가 초등학생일 때 들었던 노래다. 그때 더 감수성이 풍부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준호는 이승환의 ‘사랑한 날도 지워질 날도’를, 전현무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추천했다.

이날 선정된 컴필레이션 앨범 타이틀곡은 이소라의 ‘믿음’이었다. 출연진들은 다 같이 이소라의 ‘믿음’을 열창했다.(사진=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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