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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이나은 “여주다와 전혀 다른 성격, 할 말은 한다”[EN:인터뷰①]

2019-12-05 07:04:09

[뉴스엔 김명미 기자]

이나은이 '여주다'
;와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이자 배우인 이나은은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극본 송하영 인지혜/연출 김상협/이하 어하루)에서 여주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나은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정말 긴 촬영이었다. 너무 오랫동안 있어 현장이 집 같았는데, 끝나고 나니 굉장히 많이 섭섭하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후련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다는 순정만화 '비밀'의 여주인공.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만큼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을 유지하는 긍정적 에너지의 소유자다. 이나은은 스리고 서열 1위이자 A3의 리더 오남주 역을 맡은 김영대와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안방에 미소를 안겼다.

자아를 찾은 후반부에서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사이다'를 투척하기도 했다. 평소 여학생들의 괴롭힘에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했던 여주다가 '스테이지'가 끝나기 무섭게 당당히 반격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것. 이처럼 이나은은 양면성을 가진 여주다를 찰떡처럼 소화해내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말 그대로 '순정만화 여주인공'을 연기해야 했던 만큼, 부담감도 상당했을 터. 이나은은 "대본에 있는 내용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고민이 컸다. 대본만 봤을 때는 마냥 어려웠고, 드라마가 어떻게 비칠지도 고민이었다. 그런데 1회가 나가고 나서 조금씩 알게 됐다. CG나 연출을 통해 여주다가 만화 속 여주인공이라는 걸 확실하게 표현해줘서 그때부터 방향성을 찾아가면서 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아가 없는 여주다를 연기하며 답답한 점은 없었을까. 이나은은 "초반에는 정말 납득이 안 됐다. 이유 없이 괴롭힘을 당할 때는 정말 화도 나고 지치더라. 후반부에 주다가 '흑화'됐지만 100% 만족은 하지 못한다. 많이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여주다와 닮은 점도 있냐"는 질문에는 "단 1%도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정말 없는 것 같다. 제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전 사실 속에 있는 말을 안 하고 답답하게 있는 성격이 아니다. 할 말은 하는 성격이다. 밖으로 꺼내야만 속이 시원하다"고 설명했다.

여주다를 연기하기 위해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 비슷한 결을 가진 작품들을 '정주행'했다는 이나은. 그는 "드라마를 2개 정도 했는데, 늘 착하고 답답한 캐릭터를 맡아왔다. 주변 사람들에게 '내 이미지가 그렇게 보이냐'고 묻기도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나은은 "제가 그렇다고 안 착하다는 건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어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로맨스 드라마. 지난 11월 21일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사진=DSP미디어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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