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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운좋아 현역으로 주연하지만 점점 힘들어질 것”[EN:인터뷰②]

2019-11-11 10:54:06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희애가 점점 주연을 맡기가
힘들어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화 ‘윤희에게’(감독 임대형)에 출연한 배우 김희애는 11월11일 오전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중년 여배우로서 자신의 현주소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해 묻자 "아직까진 운이 좋아 현역으로 주인공도 하고 있어서 그런 걸 잘 못 느끼겠지만 점점 힘들어지겠다 싶었다"고 말문을 연 김희애는 "그 어떤 것이라도 내가 밖에 나와서 일하면 힐링도 맛본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도 내가 나오는 신이 많아 힘들다. 캐릭터도 강하다. 오늘도 하루 쉬는데 인터뷰를 하게 됐다. 근데 이렇게 좋은 풍경을 보게 됐다. 기대하지 않은 힐링을 받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희애는 "일한다는 게 큰 선물인 것 같다. 나이 들어서 작은 역할이라도 내가 할 수 있고, 나로 인해 그 작품을 돋보이게 한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딨겠나 싶다. 일을 할 수 있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다들 할 게 있지 않나. 젊은 사람들만 갖고는 작품을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서포트해주고 그래야 정상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김희애는 아직까지 감독들에게 선택받는 것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김희애는 "처음으로 날 선택해주고 떠올려줬다는 게 고맙고 기분 좋았다. 내 눈엔 너무 보석같고 귀한 작품이고 귀한 역할이라 생각한다. 그분들도 날 알고 매치했다는 게 고맙고 자랑스럽다. 그런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 어떤 사람들한테 보면 하찮고 안할 수도 있는데 난 귀하게 봤던 역할이고 날 알아봐주시고 했다는 그런 관계가 행복하고 일생을 살면서 그 순간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 그걸 내가 이번에 한 게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자기가 잘할 수 있는 포지션에 누가 날 선택해주고 해낸다는 건 되게 기쁜 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다. 11월 14일 개봉. (사진=리틀빅픽쳐스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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