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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이충희vs허재 30년만 자유투 대결 보게될 줄은 ‘뭉찬’[어제TV]

2019-11-11 07:20:02

[뉴스엔 배효주 기자]

호날두와 메시 급 투 샷을 보게
될 줄이야. 이충희와 허재가 30년 만에 한 코트에 섰다.

11월 1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농구계 레전드, 일명 '슛도사'라 불리는 이충희가 용병으로 출연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프닝에서 허재는 허세를 부렸다. 자신이 동계 유니폼비를 쏘겠다고 한 것. 이에 제작진이 "광고 찍었더라"고 광고계 블루칩으로 등극한 것을 언급하자, 안정환은 "더 비싼 소재로 할 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허재를 잡기위해 농구계 레전드 이충희가 용병으로 출격했다. 그는 역대 용병 중 가장 연장자이기도 하다.

신이 내린 슈터이자 전설 중의 전설로 불리는 이충희가 등장하자 허재는 어쩔 줄 몰라했다. 다른 전설들 역시 90도로 깍듯히 인사했다. 이충희와 허재가 나란히 서자 김용만과 김성주는 "보기 드문 투 샷이다"고 연신 감탄했다.

허재는 "제가 국가대표로 처음 뽑혔을 때 형이 최고 고참이었다"며 "태릉 처음 들어갔을 때 느낌이다. 무섭다기보단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라고 했다.

또 허재는 이충희의 전성기를 언급하며 "당시 형님 별명이 총알이었다. 슛 하는 타이밍이나 서전트 점프 속도가 빨라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슛감각을 익히기 위해서 불도 끄고 슛 연습을 했다는 이충희. 그는 "중교등학교때는 체육관이 없어서 교실 두 개를 터서 연습했다. 전기세 나간다고 불을 끄라고 해서 달빛이 비치는 데서 연습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요한은 "전래동화 듣는 듯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충희는 과거를 회상하며 "3점슛 라인 생기기 전에 2점 슛으로 한 경기에서 60점을 득점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이기도 한 이충희의 영광의 기록들을 듣던 허재는 "난 일관성있게 다 은메달"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호날두와 메시의 대결 못지 않은 역대급 승부가 성사됐다. 바로 이충희와 허재가 1분 동안 자유투 대결을 펼치기로 한 것. 무려 30년 만에 성사된 레전드 매치에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허재는 1분에 12개의 슛을 성공시켰다. 이충희는 10초를 남겨두고 허재를 앞질러 총 14개의 슛을 성공, 선배 자존심을 지켰다.

아쉬움이 남아 또 다른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이충희팀 대 허재팀으로 5대 5 농구 대결까지 진행된 것. 그러나 엉망진창인 어쩌다FC의 농구 실력이 이충희와 허재의 분노만 자아냈고, 설상가상 안정환은 "지저분하게 하자"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냈다.(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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