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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송이, 237경기 만 ‘와이어 투 와이어’ 생애 첫 승 거둬 (ADT캡스 챔피언십)

2019-11-10 16:52:34

▲ ADT캡스 최종 3라운드 3번홀 환하게 웃는 안송이.

[천안(충남)=뉴스엔 이동훈 기자]

안송이(29)가 23
7경기 만에 우승했다. 투어 10년 차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했다.

안송이는 11월 1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 72/6,632 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 2천만 원) 최종 3라운드 결과 버디 3개, 보기 2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아웃코스 1번홀(파4) 출발한 안송이는 6번홀(파4)까지 무의미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7번홀(파3)은 보기를 범해 트로피와 멀어지나 싶었다. 8번홀(파5) 파로 잘 막은 그는 9번홀(파4) 버디로 만회해 전반 9홀 점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부에 들어선 안송이는 11번홀(파5) 버디를 잡아 3일 연속 버디를 잡은 ‘효자’ 홀이 됐다. 14번홀(파4) 60cm 파 퍼트를 놓쳤다. 치명적인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3) 버디를 잡아 기세를 원복 했다. 후반 9홀 한 타를 줄여 1언더파 71타를 쳤다.


1라운드 5언더파를 친 안송이는 2라운드 3언더파로 ‘주춤’ 했지만, 선두를 유지했다. 그는 최종 3라운드 한 타를 더 줄여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3일 연속 선두를 지켜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했다.

안송이는 2010년 KLPGA투어에 데뷔했다. 투어 10년 차 '베테랑'이다. 236번 출전한 대회에서 커트라인은 총 182번 통과했고, 톱10에는 38번, 톱5에는 15번, 톱2에 그쳤던 그가 237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종 3라운드 결과 ‘사막여우’ 임희정(19)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위로 홀 아웃했다.

‘시즌 5승’을 달성한 최혜진(19)은 3오버파 219타로 부진했다.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 챔피언십' 결과 KLPGA투어 2019시즌 4관왕(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을 달성했다.

최혜진의 4관왕 저지에 나섰던 장하나(27)는 4언더파 212타 공동 8위로 홀 아웃했다.

(사진=안송이/KLPGA 제공)

뉴스엔 이동훈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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