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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우승 MVP ‘멀티골’ 고승범 “노력한 모습 봐준 감독님께 감사”

2019-11-10 16:54:18

[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멀티골로 팀의 F
A컵 우승을 이끈 고승범이 소감을 밝혔다.

수원 삼성은 11월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코레일과의 '2019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1차전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2차전 승리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미드필더 고승범의 활약이 눈부셨다. 최성근의 부상으로 선발 투입 낙점을 받은 고승범은 중거리 슈팅 두 방으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우승 일등 공신이 됐다. 평소 득점이 많은 선수가 아니었던 고승범이 결승전에서 두 골을 터트린 만큼 고승범은 '인생 경기'를 펼친 셈이 됐다.

고승범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차전 무승부 후 2차전 부담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뭉쳐서 준비했다. 더 뜻깊은 우승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고승범의 통산 3번째 우승이지만 경기장 위에서 우승을 맛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승범은 "두 번 우승은 뒤에서 지켜봤는데 그때도 기뻤지만 느끼는 게 많았다.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3번째에는 시나리오가 맞아서 기쁘다"


지난 두 시즌 골이 없었던 고승범이 이번 경기에서만 두 골을 넣은 것이 반전이었다. 고승범은 "골이 없어서 연구를 많이 했다. 이전 경기에서도 골은 아니었지만 슈팅이 좋았다. 좋은 타이밍에 골이 들어갔다"

고승범은 첫 번째 골을 넣은 후 이임생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다. 고승범은 "기회를 못받고 부상도 있어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기용해 주셨고 골까지 넣어 기뻐 감독님을 생각해서 뛰어갔다"고 말했다.

한때 잘생긴 외모로도 주목받았던 고승범은 이제 머리를 짧게 자르고 수염을 기른다. 이에 대해 고승범은 "약해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 변화를 줬다. 그런 게 잘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사진=고승범/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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