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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멀티골’ 수원, 대전코레일 4-0 잡고 FA컵 우승..ACL 진출

2019-11-10 16:00:26

[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변은 없었다. 수원이
FA컵 통산 최다 우승을 기록하며 AFC 챔피언스리그로 간다.

수원 삼성은 11월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코레일과의 '2019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0-0으로 1차전을 마친 수원은 고승범의 멀티골을 앞세워 대전을 제압했다. 수원은 통산 5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최다 우승 팀으로 올라섰다.

수원은 염기훈, 타가트, 김민우를 공격수로 세우고 박형진, 고승범, 안토니스, 구대영을 중원에 세웠다. 양상민, 구자룡, 민상기가 스리백을 이루고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대전 코레일은 조석재 김정주를 공격수로, 최동일, 김경언, 이경민, 이관표를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김태은, 장원석, 여인혁, 강태욱이 수비수로 자리하고 임형근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5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김정주, 조석재의 연속 슈팅이 나왔다. 2분 뒤 박형진의 크로스가 타가트에게 연결돼 슈팅까지 나왔으나 볼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대전이 패스 연계로 수원의 공간을 수차례 깔끔하게 열었다.

수원도 패스 연계로 맞섰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연계가 시작됐다. 염기훈의 전진패스를 타가트, 박형진이 연이어 패스로 받았고 2선에서 고승범이 달려오며 오른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수원은 전반 29분 경합 도중 등 부상을 입은 양상민을 빼고 이종성을 투입했다. 부상 변수에도 수원이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 33분 수비수의 백패스가 짧았고 염기훈이 골키퍼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골을 넣었다. 그러나 VAR을 통해 핸드볼이 선언됐다. 전반 41분에도 대전 수비수의 터치가 자책골이 될 뻔한 볼을 골키퍼 임형근이 쳐냈고 안토니스의 슈팅까지 골키퍼가 재차 막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후반전 들어서도 수원이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분 고승범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수세였던 대전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듯했다.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여인혁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기가 올라갔다. VAR 판독 후에도 원심이 유지됐다.

수원은 후반 11분 안토니스를 빼고 전세진을 투입했다. 수원의 공격이 더 매서워졌다. 후반 16분 구대영의 크로스가 노마크 김민우에게 연결됐지만 슈팅이 수비수를 맞았다. 대전도 후반 19분 이근원, 곽철호를 동시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추가골도 수원 쪽에서 나왔다. 후반 22분 고석현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김민우가 골문으로 쇄도하며 볼을 밀어넣었지만 고승범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었다가 나온 것으로 판정돼 고승범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28분 공격수 타가트를 빼고 미드필더 김종우를 투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김민우가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염기훈도 한 골을 더하면서 FA컵 득점왕 타이틀도 확정했다. 수원이 4골 차로 승리하며 5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사진=수원 삼성 선수단/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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