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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수원 이임생 “우승은 선수 공로..ACL 구단 지원 바라”

2019-11-10 16:57:14

[수원(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임생 감독이 F
A컵 우승 소감을 밝혔다.

수원 삼성은 11월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코레일과의 '2019 KEB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수원은 1, 2차전 합산 스코어 4-0으로 통산 5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은 전반 15분과 후반 23분 고승범의 멀티골에 후반 32분 김민우의 추가골, 후반 41분 염기훈의 쐐기골을 더해 대전을 완파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통산 5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2016년 이후 3년 만에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명문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경기 후 이임생 감독은 "4-0 대승을 생각하지 못했다. 자신있게 홈에서 경기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감사하다. 홈 원정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고승범이 2골로 맹활약해 축하한다"고 말했다.

고승범을 기용한 것에 대해 이임생 감독은 "1차전에서는 최성근, 이종성을 기용했는데 최성근이 부상이 아니더라도 고승범을 쓸 계획이었다. 고승범에게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고승범이 올시즌 경기를 많이 못뛰어서 미안하다고 말했는데 자신의 가치를 보여줬고 주전으로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정체되지 않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수원은 롤러코스터 행보가 심했다. K리그에서는 상위 파이널 그룹 진입에 실패했고 FA컵에서는 하위리그 팀 경주 한수원, 화성 FC, 대전 코레일을 만나는 행운을 얻고도 고전했다.

이에 대해 이임생 감독은 "화성과의 1차전에서 0-1로 원정 패배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감독의 자리가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경기력 문제도 지적받았지만 선수단이 비판받으면서 나 스스로도 미안했다. 우승은 선수들의 공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고승범이 첫 골을 넣고 자신에게 달려와 안긴 순간을 떠올린 이임생 감독은 "고승범에게 경기를 많이 뛰게 하지 못해 미안했다. 이제는 리저브가 아니라 베스트 고승범이 됐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다"며 기뻐했다.

수원은 이번 FA컵 우승으로 차기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임생 감독은 "염기훈이 우리가 ACL에 가면 구단에서 선수 보강을 해주지 않겠느냐는 말을 한 기사를 봤다. 우리가 ACL를 가면 선수 보강이 더 필요하다. 구단에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진=이임생 감독/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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