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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X대성 전역→빅뱅 2년9개월만 군백기 끝 “좋은 모습으로 보답”(종합)

2019-11-10 08:58:04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4인조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이 2년 9개월 만에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무리했다.

빅뱅 멤버 태양(본명 동영배), 대성(본명 강대성)은 11월 10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군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해 3월 하루 차이로 입대한 태양, 대성은 각각 강원도 철원 육군 제5포병여단,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복무해왔다. 전역 역시 각자의 부대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부대 부근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탓에 육군과의 논의 끝에 용인으로 장소를 옮겨 전역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두 사람이 각각 복무 중인 부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으로서, 팬분들과 취재진의 방문이 예상되는 두 사람의 전역 장소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군 관계자 설명"이라며 "변경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두 사람의 전역 당일 별도의 주차 공간 마련이 어렵고, 부대 앞 장소가 매우 협소해 자칫 팬 여러분과 취재진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오니 방문을 자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내외에서 뜨겁게 사랑받아온 K팝 스타답게 태양, 대성의 전역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이 몰렸다. 긴장과 설렘이 엿보이는 표정으로 등장한 태양과 대성은 각 잡힌 거수경례를 선보였다.

태양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직 전역을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 것 같다. 짧면 짧고 길면 긴 시간 정말 의미 있는 시간 보낸 것 같다. 부족한 날 20개월간 이끌어준 간부님과 전우들한테 감사의 말 전하고 싶다. 감사하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대성은 "나도 군대 와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느끼고 돌아가는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며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더 배운 것 같다. 이 시간에 열심히 근무하고 나라 지키는 간부, 전우님들에게 사랑한다고 파이팅하라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빅뱅 복귀 계획도 귀띔했다. 2006년 5인조로 데뷔한 빅뱅은 약 11년간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지드래곤과 탑의 대마초 논란, 대성 소유 건물 내 불법업소 적발 논란, '버닝썬 논란'으로 인한 막내 멤버였던 승리의 탈퇴 등으로 인해 가요계를 대표하는 사고뭉치 그룹으로 전락했다. '군백기' 동안 4인조가 된 만큼 빅뱅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

태양은 "일단 앞으로 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열심히 고민하고 저희들끼리 의견을 모아 정말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보답드리고 싶다"며 "열심히 하겠다. 우리가 군 생활을 했던 기간 동안 못 보여드렸던 모습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빅뱅은 약 2년 9개월 만에 모든 멤버가 군 생활을 마쳤다.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복무를 시작한 탑은 입대 후 201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드러나 2017년 7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이후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전환됐고, 7월 16일 소집 해제됐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하다 10월 26일 전역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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