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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양세종, 안내상에 복수 성공‥장혁의 시대 열었다[어제TV]

2019-11-10 07:02:07

[뉴스엔 이하나 기자]

양세종이 장혁을 도와 왕자의
난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11월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극본 채승대/ 연출 김진원)’ 12회에서는 이방원(장혁 분)이 왕자의 난을 일으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전(안내상 분)과의 결전을 피할 수 없게된 이방원은 마지막으로 이성계(김영철 분)를 만나러 갔다. 이방원은 “저는 아버님의 어디에 있나. 여전히 주인과 밑이냐”고 물었지만 이성계는 자신에게 이방원은 그저 여덟째 중에 다섯째라고 말하며 이방원을 절망하게 했다.

결국 무언가를 결심한 이방원은 이성계에게 절을 올리며 “이후로 흘릴 모든 피와 눈물은 모두 전하로부터 비롯될 것이다. 원망도 후회도 마십시오”라고 말하고 돌아섰고, 이후 부하들을 시켜 다리를 끊어 이성계를 고립시켰다.

이방원은 즉시 부하들에게 도성으로 향할 것을 지시했다. 이방원은 “그 시작을 어찌 했고 끝이 어찌 되든 살아라. 너희 모두가 살아남아라. 이것이 나의 명이다”고 지시했다. 이 소식을 들은 이성계는 “남전만 노리는 것이 아니라 나라를 뒤집으려는 것”이라고 말한 뒤 황급히 도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시작했다.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직감한 남전은 어명을 빙자해 대군들을 궐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이는 이방원에게 난을 일으킬 명분을 줄 뿐이었다. 크게 분노한 남선호(우도환 분)는 남전에게 칼을 겨누며 “이제부터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모든 명은 제가 내린다. 만약 제 명을 어기면 그때 벤다”고 경고했다.

남선호는 궐문 앞에서 이방원을 기다렸다. 이방원은 두렵냐고 묻는 남선호에게 “두렵지 않은 칼도 있더냐. 다만 두렵지 않은 척을 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기싸움을 펼쳤다. 남선호는 “네 놈은 왕이 되어선 안 돼. 수많은 이들을 버리고 죽일 거다. 넌 결국 휘도 버릴 거다. 너와 내 아비가 뭐가 다르냐”고 쏘아붙였지만 이방원은 “나는 절대 내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이방원은 남전이 어명을 빙자해 대군을 불러들인 죄목을 물어 이들을 척살하겠다고 선포, 왕자의 난 시작을 알렸다. 남선호는 “방원은 어명을 따랐으니 신하된 도리를 다했고 죽음을 무릅쓰고 위중한 아버지를 찾았으니 자식된 도리를 다했다. 우리는 간적이 됐고 놈은 왕이 될 명분을 얻었다”고 좌절했다.

한희재(김설현 분)는 이성계가 환궁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서휘에게 전했다. 서휘(양세종 분)는 직접 소식을 전하러 온 한희재를 걱정했지만, 한희재는 “그래도 이리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하며 서휘의 편에 섰다. 서휘를 돌려보낸 한희재는 이화루 사람들을 모두 피신시키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했다.


남선호는 이성계의 환궁 소식을 듣고 그가 도착하기 전까지 버티는 작전을 선택했다. 이방원은 궐과 남전이 있는 취월당 가운데 선택을 해야 했다. 주변의 독촉에도 불구하고 이방원은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며 서휘를 기다렸다. 예상대로 서휘가 도착했고, 이방원은 서휘에게 즉시 사병을 이끌고 취월당으로 가 남전과 삼봉을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방원이 삼군부를 장악하는 사이 서휘는 취월당으로 가 남선호와 대면했다. 남선호는 “네 길의 끝은 여기서 끝났다. 더는 한 걸음도 못 간다”며 “내 아비는 네 칼에 죽어서는 안 돼. 난으로 죽은 충신이 아니라 모두의 원망과 저주 속에서 죽어야 한다”고 서휘를 막아섰다.

그러나 서휘는 “저주는 내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네 아비를 죽이고 난 여기서 죽는다. 허니 넌 내 피로 낸 길에서 살아라. 우리들 끝 여기인 것 같다”고 맞섰고, 두 사람은 혈투를 시작했다.

치열한 대결 끝에 남선호는 서휘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 그러나 서휘가 자신을 위해 죽지 않을 곳으로 찔렀다는 것을 느낀 남선호는 “아직도 검에 정을 담는 거냐”고 다그쳤다.

죽음을 직감한 남전은 스스로 서휘의 앞에 나섰다. 서휘는 속죄는 커녕 죽음 앞에서도 당당한 태도로 일관하는 남전에게 분노했다. 그러나 남전은 “난 그저 신하의 나라를 꿈꿨을 뿐이다. 그 꿈은 누구의 허락도 간섭도 필요없는 오직 나만의 것이다. 해서 이리 당당하다”고 말했다.

서휘의 분노는 극에 달했지만 섣불리 남전을 죽이지 못했다. 칼을 맞고 쓰러져 있는 남선호 앞에서 차마 그의 아버지를 죽일 수 없었던 것. 서휘의 마음을 읽은 이방원은 주저하는 서휘를 대신해 남전을 죽였다. 이방원은 “벗의 아비를 죽인 죄책감으로 평생을 살지 마라. 내가 그리 살았다. 포은을 보내고. 감당 못할 일이다”고 서휘를 감쌌다.

남전은 남선호에게 “제법이었다. 잘했다”고 마지막 말을 남긴 뒤 숨을 거뒀다. 서휘는 남선호의 지혈을 도우며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세자는 이성계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깥으로 나갔다가 칼에 찔려 숨을 거뒀다. 한발 늦게 도착한 이성계는 죽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오열했고, 이방원이 그 앞에 나타났다.

이방원은 “전하가 죽인 것이다. 제가 아니라. 전하의 욕심 때문에 옥좌를 지키시려고 자식들을 싸우게 하셨고 그 싸움을 즐기셨고 그 결과가 이것이다. 저 방석이는 아버님이 죽이신 거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계는 “너는 사람이 아니다. 네가 사람이면 제 형제를 어찌 죽인단 말이냐. 너는 모든 이들의 저주 속에서 홀로 죽을 것이다”라고 이방원을 향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사진=JTBC '나의 나라'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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