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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광고에 기생시킨 ‘기생충’ 해외 광고 “놀랍다” 호평 세례

2019-11-08 14:36:23

[뉴스엔 허민녕 기자]

광고에 ‘기생’하는 영화 ‘기생충’
광고. 이보다 기발할 순 없다.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의 해외 광고가 화제다. 기존 광고물에 ‘기생충’ 광고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그야말로 ‘기생’하는 인상을 극대화 시킨 게 그 것. 10월 말 영화를 개봉한 캐나다에서 집행된 광고로 확인된 가운데,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현지 ‘선거 홍보 포스터’를 주요 숙주(?)로 삼아 캐나다인들의 눈길을 더욱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의 캐나다 광고는 구체적으로 영화 영문명인 ‘parasite’와 함께 현지 개봉일이었던 10월25일 또 국내 포스터가 계기가 돼 전지구적 인기를 끌었던 ‘기생충’의 시그니처 ‘눈가리개’ 등이 동원됐다. 여기에 영화 개봉 시기에 맞물려 캐나다에서 진행됐던 정치 선거 포스터, 또 현지 인기 TV쇼 프로그램 홍보물 등과 ‘기생 콜라보’를 이뤄 효과적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생충’의 캐나다판 ‘기생 광고’에 대해 영화 관계자는 11월8일 “캐나다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울러 "선거 홍보 포스터의 경우 투표가 종료된 다음 날부터 집행됐다고 전했으며, TV쇼 광고의 경우 사진 촬영 용도로만 잠시 부착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한국영화 100년사에도 큰 족적을 남긴 '기생충'은 1,000만 돌파라는 국내 흥행 성공에 이어 프랑스,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 특히 '기생충'은 국내 영화계의 마지막 숙원으로 여겨지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는 물론이고 수상 가능성까지 설득력 있게 점쳐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위=MK2lMILE END 페이스북 캡처/아래=CJ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허민녕 mig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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