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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 아이오아이, 가시밭길 같은 재결합[뮤직와치]

2019-10-18 16:03:45

[뉴스엔 이하나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예정대로
재결합할 수 있을까. 몇 차례의 희망고문 끝에 정식으로 재결합을 확정지은 아이오아이에게 잇따른 악재들이 겹치고 있다.

아이오아이(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는 2016년 5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17년 1월 31일 해체까지 짧은 기간 동안 ‘드림 걸즈’, ‘너무너무너무’, ‘소나기’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해체 후 지속적으로 재결합을 요청하던 팬들의 목소리에 화답하듯, 아이오아이는 지난 6월 재결합설 네 번째 만에 10월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변수가 존재했다. 전소미와 유연정이 이번 활동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당초 10월 발매 예정이던 앨범은 완성도를 위해 12월로 조정됐다.

무엇보다 최근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를 둘러싼 조작 논란이 불거지면서 아이오아이도 눈치를 살펴야 하는 상황이 됐다. ‘프듀X’는 지난 7월 파이널 생방송 후 연습생의 득표수 사이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 발견돼 조작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경찰은 CJ ENM 사무실,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및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부 연예기획사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10월 16일에는 PD들과 기획사 간의 금품거래 정황이 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처음 논란이 일었을 당시 이를 부인하던 Mnet 측 입장과 달리 의혹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프듀X’ 당시 첫 무대 센터가 갑자기 바뀌었다, 일부 연습생에게 경연곡이 사전에 유출 됐다, 문자투표를 담당한 PD가 제3의 장소에서 휴대전화로 투표 결과를 보내왔다 등의 폭로가 이어졌다.

그리고 이 의심은 ‘프듀X’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듀’ 전 시즌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앞서 시청자들은 비슷한 ‘프듀48’ 역시 비슷한 득표수 패턴이 반복됐다고 지적했으며, 또 10월 18일 동아일보는 ‘프듀 101’ 시즌1에 출연한 한 연예 기획사가 사무실 직원, 매니저, 연습생들을 동원해 10만 개가 넘는 차명 ID로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 했다. 해당 기획사는 조작 의혹을 부인했으나, 재결합을 준비 중인 아이오아이에게는 논란만으로도 치명적이다.

여기에 멤버 최유정의 건강 문제도 겹쳤다. 지난 10월 16일 최유정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 측은 위키미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최유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당분간 모든 일정에서 제외하여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혀 팬들의 걱정을 샀다. 목표인 12월까지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최유정의 상태가 또 다른 변수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 ‘희망고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천신만고 끝에 결정된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그러나 이들에게는 현재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다. 여러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오아이는 팬들의 부름에 제대로 응답할 수 있을까.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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