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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데뷔 15년차 프로 예능러 “김희철 제일 얌전해”아는 형님[어제TV]

2019-10-13 06:03:10

[뉴스엔 한정원 기자]

슈퍼주니어가 데뷔 15년 차 예능감을
뽐냈다.

10월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했다.

강호동은 "슈퍼주니어가 정말 대단하다. 200회에 맞춰서 신곡 발표한거냐"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조규현은 "우린 200회 특집인 지 모르고 나왔다. 와보니 200회라더라"고 대답했다. 이특은 "200회 갈 줄 아무도 몰랐다"고 놀렸고 신동도 "초반에 '아는 형님'은 너무 위태했다. 내가 고정으로 나오면서 조금 살았다. 내가 박진영 춤춰서 살린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은 "이번 콘셉트는 세기말이냐"고 물었다. 신동은 "원래 앨범 나올 때 회사에서 콘셉트 스타일을 정해준다. 근데 우린 각자가 콘셉트를 정한다. 서로 튀려고 지금 난리다"고 대답했다. 은혁은 "난 나만 보이게 해달라고 했다. 다른 거 모르겠고 나만 보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근데 이특이 저렇게 하얗게 염색할 줄 몰랐다"고 전했다.

김영철은 "슈퍼주니어 다 머리 꾸몄는데 최시원은 왜 그대로냐"고 궁금해했다. 신동은 "최시원은 나중에 국회의원 할 거라 그렇다"고 농담을 하다가도 "최시원은 어떤 콘셉트에도 2대 8 가르마를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최시원이 아이돌 출신 정치가 꿈꾸는거냐"고 되물었고 최시원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신동은 "여기서 보니까 서장훈과 최시원이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고 깜짝 놀랐고 이수근은 "부자 머리다. 어렸을 때 부자 애들만 한 거잖냐"고 폭소했다.

슈퍼주니어는 군백기 이후 첫 완전체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일단 너무 좋다. '북적하고 활기차고 재밌겠다'는 생각에 설렜다. 근데 콘서트 준비하는데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은혁은 "누가 제일 힘드냐"는 강호동 질문에 "굳이 한 명만 뽑으라면 이특이다. 말이 너무 많다. 단체 대화방이 있는데 100개 중 90개는 이특이다"고 털어놨다.

이특은 "내 말에 아무도 대답을 안 한다. 난 그게 너무 서운하다"고 말했고 신동은 "근데 만나면 아무 말도 안 한다. 메신저로만 얘기한다"고 어이없어했다. 이특은 "나에게 답장을 제일 많이 해주는 사람은 조규현이다. 려욱은 단체 대화방에 없다. 애플리케이션을 안 깔았다. 한 번은 려욱이 생일날 '려욱아 생일 축하해' 했는데 대화방에 없었다"고 웃픈 일화를 전했다. 려욱은 "난 이특 번호를 모른다. 나도 번호를 바꿨다"고 전했고 이특은 "려욱이 군대 갔을 때 번호를 바꿔서 알려주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려욱은 "내가 군대에 있었을 때 면회는 조규현이 제일 많이 왔다. 레인보우 지숙, 에프엑스 루나, 레드벨벳 등이 온 적 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조규현은 "재밌는 얘기가 있다. 매니저에게 려욱이 전역날을 물어보니 한달 남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급하게 면회를 갔다. 그게 소문이 났나보다. 멤버들이 이어 려욱이를 찾아갔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수근은 "김희철이 슈퍼주니어랑 있으니까 예능 정말 못 하는 애 같다"고 박수 쳤고 김희철은 "멤버들이랑 있으면 내가 제일 얌전하다"고 의외의 매력을 뽐냈다.

강호동은 "이특이 '최고의 요리 비결' 때문에 부모님들한테 인기가 많다. 어르신들이 많이 알아보냐"고 물음을 던졌다. 이특은 "난리 난다. 사우나 가면 어른들이 알아본다. 한 번은 어떤 아저씨가 와서 '이특 씨죠? 우리 아들도 연예인이에요. 제이홉 아빠입니다. 홉이가 슈퍼주니어 너무 좋아해요. 더 착하게 착실하게 활동해주세요'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특은 "다음 날엔 어떤 분이 오셔서 인사를 하길래 누구냐고 물었더니 제이홉 엄마, 이모더라. MSG 절대 아니다. 제이홉 부모님들이랑 더 친해졌다. 집으로 놀러 오라고 연락처도 가져갔다. 근데 제이홉 연락처는 없다"고 웃픈 일화를 전했다. 이어 이특은 "제이홉 가족들이랑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올해 초에 시상식 MC를 봤는데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생방송이라 시간이 없었지만 제이홉이 말을 안 해서 챙겨줬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최시원은 서장훈과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최시원은 "과거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장훈 팬이었다. 경기를 보러 갔는데 너무 설레더라. 그래서 '우와 서장훈이다' 했는데 서장훈이 인상 쓰며 '에잇'이러더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서장훈은 "조규현이 MBC '복면가왕' 5연승 했잖냐. 내가 전화를 하면 녹화 있다고만 얘기하고 무슨 녹화인 지는 얘기 안 했다. 서운했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우리는 바로 알아챘다. 근데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 '복면가왕' 영상을 보여주면 모른다고 하면서 노래는 잘한다고 칭찬했다"고 웃어 보였다.

이특은 조규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특은 "조규현이 대화방에서 답장을 많이 해줘서 고맙지만 맨날 '조금만 조용히 해줄래요?'라고 한다. 내가 아무 말을 안 해도 '형은 내가 본 남자 중에 2019년 최악의 남자다'고 그런다. 나한테 왜 그러냐"고 말했다. 조규현은 "이특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한테도 한다. 요즘 밀고 있는 유행어다"고 토닥였다.

조규현은 최홍만의 거대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규현은 "오후 11시에 길에서 최홍만을 봤는데 도시락을 들고 가더라. 인사하려고 다가갔는데 500ml 물 묶음이었다. 그거 보고 경악했다"고 회상했다.

신동은 정원관으로 오해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신동은 "가스검침원이 날 보고 '연예인이죠?'라고 하더라. 그래서 끄덕였더니 '옛날 가수인 거 안다. 근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소방차씨?'라고 해서 상처 받았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했던 만큼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재밌는 일화와 입담을 자랑하며 200회를 가득 채운 슈퍼주니어. 앞으로의 예능 활동이 기대된다.(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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