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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문경준, 3R 8언더파 5타 차 단독 선두 (제네시스 챔피언십)

2019-10-12 16:06:00

▲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 티샷하는 문경준.

[뉴스엔 이동훈 기자]

문경준(37)이 ‘파죽지세’(破竹之勢
)로 점수를 줄여 선두에 올랐다. 난도 높은 코스 세팅에 굴복해 이날 68명 중 단 4명만이 언더파를 적었다.

문경준은 10월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 72/7,434 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무빙데이) 결과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 사흘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2위 권성열(33), 윤상필(21)에 5타 앞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웃코스 1번홀(파4) 3라운드를 출발한 문경준은 5번홀(파3)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6번홀(파4) 첫 버디를 잡아 점수를 줄이기 시작했다. 8번홀(파3)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겨 전반 9홀 점수를 잃거나 줄이지 못했다.

후반부에 들어선 문경준은 ‘파죽지세’로 점수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3라운드에 출전한 68명 중 단 4명이 언더파를 친 이날 그는 10번홀과 11번홀(이상 파4)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어진 13번홀(파3)과 16번홀(파4) 버디 2개를 추가해 후반 9홀 4타를 줄여 3라운드 결과 4언더파 68타를 쳤다.


문경준은 1라운드(72타), 2라운드(68타) 점수를 잃지 않은 상태로 3라운드에 돌입했고, 이날 선수들이 '추풍낙엽' 처럼 점수를 잃는 와중에 4타를 줄여 사흘 동안 8언더파 208타의 스코어로 단독 질주를 시작했다. 그는 공동 2위인 권성열, 윤상필과 무려 5타 차가 났다.

이날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대회장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코스 난도(핀 위치)가 상당해 선수들이 입을 모아 "어렵다"고 혀를 내둘렀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서 모든 샷에 영향을 줬다.

그 여파로 선두로 나선 문경준을 포함해 임성재(21), 박준원(33), 주흥철(38) 만이 언더파를 쳤다.

문경준이 3라운드의 흐름을 이어 최종 4라운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한다면 '인생 역전'이 가능하다. 우승 상금 3억 원과 대회 후원사인 '제네시스' 고급 세단이 보장되어 있다. 출전권도 두둑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와 타이거 우즈(미국)가 참가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수 있다.

문경준의 행복한 고민은 계속된다. 우승과 동시에 제네시스 포인트도 1위(4,526포인트)로 시즌을 마감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다. 대상의 특권인 유러피언투어 시드를 받아 유럽 무대 직행이 가능해진다.

(사진=문경준/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제공)

뉴스엔 이동훈 lou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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