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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너티, 2R 10언더파 단독 선두…배상문 컷탈락 확정 (휴스턴 오픈)

2019-10-12 11:52:33

▲ 휴스턴 오픈 2라운드 드라이버 티샷하는 피터 멀너티.

▲ 휴스턴 오픈 2라운드 그린 라이를 읽는 피터 멀너티.

[뉴스엔 이동훈 기자]

피터 멀너티(미국)가 7타를 줄여
선두로 나섰다. 경기는 일몰로 순연됐지만, 배상문(33)은 충격적인 트리플 보기를 범해 탈락이 확정됐다.

피터 멀너티는 10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휴스턴 골프클럽(파 72/7,441 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휴스턴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한화 89억 3,250만 원) 2라운드 결과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된 가운데 14홀만을 소화한 테일러 구치(미국)에 한 타 앞서 선두로 나섰다.

아웃코스 1번홀(파4) 1라운드를 출발한 피터 멀너티는 2번홀(파4)까지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3번홀(파4)을 어렵사리 파로 잘 막은 그는 4번홀(파5) 2온, 1퍼트로 ‘깜짝’ 이글을 잡아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이어진 5번홀(파4) 역시 드라이버 티샷과 세컨드 샷이 완벽했다. 6m 거리의 퍼트를 단번에 성공해 버디를 추가했다. 9번홀(파3) 233야드 홀은 핀 플래그와 2m 거리에 붙여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 남은 퍼트를 성공해 버디를 더하며 전반 9홀 화려하게 6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피터 멀너티는 14번홀(파3)까지 무의미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과 감이 확연하게 달라져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이어진 15번홀(파5) 3온에 성공한 그는 14m 롱 퍼트를 떨어트려 버디를 추가했다. 18번홀(파4)까지 파로 잘 막은 그는 후반 9홀 한 타를 더 줄여 2라운드 결과 7언더파 65타를 쳤다.


피터 멀너티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76.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85.71%로 ‘기반’이 튼튼했다. 7타를 줄이는 데 일조한 것은 83.33%의 통계치를 낸 그린 적중률로 완벽하게 핀 플래그를 조준했다.

1라운드 결과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친 피터 멀너티는 2라운드 결과 7타를 더해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순위가 22계단 올라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 선두였던 테일러 구치는 2라운드 ‘일몰’로 14번홀에서 플레이를 멈춰야 했다. 현재 9언더파로 선두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출전 선수 중 유일한 한국인인 배상문은 고단한 하루를 보냈다. 인코스 10번홀(파4) 2라운드 경기를 출발한 그는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모아 4오버파 76타, 중간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커트라인에 걸려 탈락이 확정됐다.

배상문은 마지막 9번홀(파3) 버디를 잡으면 커트라인(이븐파) 통과를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샷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첫 번째 티샷은 그린 왼쪽 벙커에 들어갔다. 두 번째 샷은 황당하게도 핀 플래그를 가로질러 반대편 카트 패스에 떨어졌다. 드롭을 결정한 그는 3번째 샷이 미스 샷이 나며 코앞에 벙커에 들어갔다. 실수가 끔찍하게 반복됐다. 마음을 다잡고 시도한 벙커 샷은 짧은 거리를 남겼지만, 그마저도 실패해 짧은 파3홀에서 4온 2퍼트로 3타를 잃었다.

마지막에 무너진 배상문은 일몰로 중단된 상황에서 순위가 23계단 추락해 공동 119위로 리더보드 하단부에 이름을 내걸었다. 2라운드 잔여 경기가 남았지만, 탈락이 확정됐다.

2라운드는 현지 악천후로 경기가 지연됐고, 결국 일몰로 순연됐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3라운드(10월 13일) 시작 전에 진행된다.

뉴스엔 이동훈 louis@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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