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얼어붙은 시장, 역대 최초 QO 금액 하락 전망..“올시즌 17.8M 될 것”

2019-10-12 09:02:52

[뉴스엔 안형준 기자]

퀄리파잉오퍼 금액이 하락할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의 제이슨 스타크는 10월 12일(한국시간) 이번 오프시즌 퀄리파잉오퍼 금액에 대해 전했다.

퀄리파잉오퍼는 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그를 지난 1시즌 동안 보유하고 있던 원 소속 구단이 제시하는 단년 계약이다. 계약 금액은 그 해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의 연봉 평균 금액으로 책정된다.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할 경우 선수는 원 소속 구단과 1년 계약을 맺게 되고 거부할 경우 시장으로 향하지만 원 소속 구단 외 다른 구단이 그와 계약할 경우 구단의 재정 규모(사치세 대상 여부, 수익분배금 대상 여부)등에 따라 차등적으로 드래프트 지명권과 국제 계약금을 잃는다. 원 소속 구단 역시 해당 선수의 계약 규모와 구단의 재정 규모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권, 국제 계약금을 보상으로 받는다. 선수는 커리어 동안 한 번만 퀄리파잉오퍼를 받을 수 있다.

지난겨울 퀄리파잉오퍼 금액은 1,790만 달러였다. LA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한 류현진은 올시즌 1,79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워낙 큰 금액이기에 구단들은 퀄리파잉오퍼를 '아무에게나' 하지 않는다. 올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모든 논란을 잠재웠지만 류현진 역시 퀄리파잉오퍼 수락으로 전년도에 비해 연봉이 무려 1,000만 달러 이상 상승했고 시즌 초반까지는 오버페이가 아니냐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퀄리파잉오퍼를 받는 선수들은 대개 1,7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을 줄 가치가 있다고 평가를 받는 스타들이다.


퀄리파잉오퍼 제도가 도입된 2012년부터 금액은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해의 1,790만 달러는 역대 최고 금액이었다. 하지만 올겨울에는 사상 최초로 전년도에 비해 퀄리파잉오퍼 금액이 하락할 전망이다. 스타크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겨울 퀄리파잉오퍼 금액은 1,780만 달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퀄리파잉오퍼 금액의 하락은 빅리그 상위 125명의 연봉 총액이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기 때문이며 그만큼 고액 연봉자들이 받는 연봉이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각 구단들이 사치세를 두려워하며 꾸준히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FA 시장에서 일부 선수를 제외하면 '칼바람'을 맞고 있는 최근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구단들이 지갑을 닫으며 빅리그 시장은 변화하고 있다. 과연 올시즌에는 누가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할지, 올겨울 시장에서는 어떤 이동들이 일어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앤서니 렌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