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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갈았다” AOA→박봄, 불붙은 1등 경쟁 ‘퀸덤’[어제TV]

2019-09-13 06:00:01

[뉴스엔 이하나 기자]

AOA부터 박봄까지 여섯 팀이
더 치열해진 대결을 시작했다.

9월 12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상대팀의 커버곡 대결’을 콘셉트로 두 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차 경연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은 다음 경연의 큐시트를 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긴 고민 끝에 마마무, AOA, 박봄,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순으로 순서가 확정됐다.

다른 출연자들은 1차 경연 결과에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마무 솔라는 “다른 팀들을 보니까 너무 잘했다. 우리도 ‘좀 더 열심히 했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더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차 경연에서 다섯 팀들에게 저평가를 받았던 오마이걸도 각오가 남달랐다. 유아는 “첫 번째 경연에서 우리한테 꼴찌를 주신 분들이 많지 않나. 우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에 다 이를 갈고 나오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승희는 “갈릴 이가 있냐. 처음에 이를 그렇게 가셨는데. 우리만 이가 지금 튼튼할 거다. 다음 경연 때는 틀니 할 생각으로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1차 경연에서 5위에 오른 박봄은 충격에 빠졌다. 박봄은 프로듀서들과의 회의에서 “이렇게 해가지고는 가수를 끝내야겠다는 생각을 할 만큼 완전 충격적이었다. 자존심이 상하더라”며 “우리 애들(투애니원)이 볼 생각을 하니까 혹시 그걸로 서운해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내가 다시 나온 이유를 찾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 생각했다. 땅바닥에서라도 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계기가 저를 더 잘하게 하는 계기도 될 것 같다. 너무 싫지만 지는 것도 싫다”고 덧붙였다.

지목 결과에 따라 AOA와 마마무, (여자)아이들과 박봄, 오마이걸과 러블리즈가 각각 상대팀의 노래를 커버하게 됐다. 마마무는 고음이 많은 AOA 노래에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여러 곡을 모니터한 끝에 ‘Good Luck’을 선택했다. 솔라는 “고음이 굉장히 많고 노래가 어렵더라. 그러다 ‘Good Luck’이라는 노래가 노래도 좋고 저희와도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골랐다”고 이유를 밝혔다.

AOA 역시 마마무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에 난색을 표했다. 여기에 찬미까지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난항이 예상됐지만, AOA는 리더 지민의 넘치는 아이디어와 어마어마한 연습량으로 이를 극복해 나갔다.


박봄은 (여자)아이들의 ‘한’이라는 곡을 선택한 뒤, 원곡자 빅싼초에게 편곡을 부탁해 승부수를 띄웠다. 원곡과 다르게 투애니원 같은 힙합 요소를 더해 편곡한 박봄은 “1등 꼭 해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우며 히든카드로 치타까지 섭외해 퍼포먼스까지 보강했다.

얼마 후 2차 경연 날이 됐다. 하나둘씩 녹화장으로 도착했고, 1차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여자)아이들은 입구 레드카펫부터 대기실 케이터링, 안마기, 공기청정기 서비스에 깜짝 놀라며 다시 한 번 1위를 하고 싶다는 욕심을 키웠다.

본격적인 2차 경연이 시작되면서 마마무가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다. 레게 스타일로 등장한 화사를 시작으로 문별, 솔라, 휘인은 각자 다른 콘셉트와 함께 파격적인 의상으로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솔라가 무대 도중 잠시 발을 삐끗하기도 했지만, 노련한 대처로 위기를 모면했다.

무대를 지켜본 원곡자 AOA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설현은 “생각도 못하게 아주 색다르게 하셨다”고 칭찬하며 “개인적으로는 화사씨 파트가 마음에 들었다. 편곡도 구성도 너무 좋았다”고 감탄했다. 지민 역시 “마마무가 1위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호평했다.

AOA 역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너나 해’를 선곡한 AOA는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대 후반에는 보깅 댄스팀이 등장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이에 다른 팀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감탄했다.

화사는 “AOA 색깔로 바꿨다. AOA 곡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놀랐고, 문별은 “백업 댄서 분들도 장난 아니시더라. 무대 궁합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다음은 박봄의 무대였다.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올라왔던 박봄은 다른 팀과 다르게 혼자 무대에 오르는 것이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걱정 안하셔도 된다”라며 “‘한’을 선택했는데 제가 이렇게 많이 들어본 노래가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봄은 (여자)아이들의 ‘한’을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탈바꿈 시켰다. 붉은색 의상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모은 박봄은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치타가 히든카드로 무대에 깜짝 등장하자 다른 팀 출연자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놀랐다.

두 사람은 처음 맞춰본 호흡임에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하며 무대를 마쳤다. (여자)아이들 우기는 “진짜 영광이다. 자기 파트만 부르기도 힘든데 너무 잘 부르셨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치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박봄은 “상위권에는 있을 것 같다”며 높은 결과를 자신했다. (사진=Mnet '퀸덤'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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