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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꽃자 “과거 성매매 인정, 정배우 고소할 것”→국민청원 등장 후폭풍

2019-08-16 15:45:43

▲ 꽃자

▲ 정배우

[뉴스엔 이하나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아프리카TV
BJ 꽃자의 과거 불법 성매매를 폭로했다. 꽃자는 자신의 과거를 인정하면서도 정배우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터버 정배우는 8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자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폭로했다. 정배우는 증거자료로 불법 성매매 사이트에 등록된 꽃자의 프로필과 성매매 이용자들의 후기 등을 제시했다.

이에 꽃자는 15일 자신의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인정했다. 꽃자는 “과거 트랜스젠더로 수술을 빨리 받기 위해 그런 일을 했다”며 “솔직히 부모님이랑 방송도 했고, 숨기고 싶었다. 인기가 생기면서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었다. 맞으니까 해명할 게 없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정배우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꽃자는 “정배우를 고소할 거다.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협박도 했다. 나 하나로 족하지 않은 것 같다. 왜 다른 트랜스젠더에게 내 일을 가지고 협박을 했나 싶다. 기분이 나빠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꽃자는 “떳떳하지 못한 과거를 후회한다. 방송은 일단 안 한다. 꼬리표가 붙으면서까지 방송으로 돈 벌고 싶지 않다”고 방송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꽃자의 사과에도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BJ 어링은 15일 자신의 방송을 통해 정배우의 언행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잘잘못을 따지는 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선에서 끝난 게 아니라 꽃자의 팬들을 ‘시녀’라고 칭하더라. 본인도 자기 구독자를 시녀와 시종이라고 생각하느냐. 그 표현이 너무 싫었다”며 “사람이 살면서 실수할 수도 있지 않느냐.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모욕적인 언사를 할 필요가 있었느냐”고 말했다.

어링은 “살다 보면 여의치 않은 순간도 분명 온다.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느냐”면서 “꽃자의 성매매가 ‘불법이다’ ‘아니다’를 이야기하려고 하는 건 아니다. 꽃자가 잘했다는 것도 아니다. 정배우 본인도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들이 불법적 행동을 언급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제목의 청원 글까지 게재됐다.

작성자는 “최근 유튜버들이 불법 성매매, 유흥업소 등의 내용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10대들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부적절한 내용을 올리는 꽃자, 장추자 등 트랜스젠더 BJ들을 막아주길 바란다”라고 우려했다. (사진=꽃자 방송 캡처, 정배우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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