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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이적설’ 악재 겹쳐도 조현우는 조현우 [성남-대구]

2019-07-14 20:50:50

[성남(경기)=뉴스엔 김재민 기자]

조현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대구 FC는 7월 14일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1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조현우의 선방쇼가 대구를 구했다.

조현우가 선발 명단으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전북 현대전에서 컨디션 문제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조현우는 성남전 곧바로 선발로 복귀했다.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로 고민이 많을 조현우다. 뒤셸도르프가 조현우에게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있었으나 지난 10일 뒤셸도르프가 미국 국가대표 잭 스테판을 영입하면서 골키퍼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주전이었던 베테랑 미하엘 렌징도 있어 조현우가 뒤셸도르프로 이적한다면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유럽 도전 의지는 강하지만 자칫 세컨드, 서드 골키퍼가 될 수 있기에 이적이 마냥 현답은 아니다.

경기 전 안드레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선수라면 누구나 이적설에 심리적 영향이 있다. 그러나 조현우는 경험이 많고 감정 컨트롤을 잘하기에 경기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다"며 우려하지 않았다.


조현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조현우는 연이은 슈퍼세이브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15분 이현일이 문상윤의 크로스를 노마크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 구석으로 향한 슈팅을 조현우가 쳐냈다. 3분 뒤에도 놀라운 선방이 있었다. 이재원이 펀칭 세컨볼을 하프발리로 슈팅했다. 앞서 공중볼 경합 후 쓰러진 조현우가 벌떡 일어나 볼을 쳐냈다. 전반 25분에도 슈퍼세이브가 이어졌다. 이재원의 1대1 찬스에서 슈팅이 조현우의 몸에 걸렸다.

상위권인 대구이지만 홈 팀 성남의 거센 역습에 전반전을 끌려다녔다. 조현우의 3연속 선방이 없었다면 분위기가 일찌감치 성남 쪽으로 넘어갈 뻔했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난 덕분에 대구가 후반 2분 선제골로 경기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었다. 팀이 1-1로 앞선 후반전에도 조현우는 후반 34분 주현우의 직접 프리킥 슈팅을 쳐내며 골문을 지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불과 며칠전 링거까지 맞을 만큼 컨디션이 떨어졌고 이적설로 흔들릴 만도 하지만 조현우는 건재했다.(사진=조현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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