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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암 투병 주인과 견공의 가슴아픈 이별..장예원 눈물(종합)

2019-07-14 10:43:43

[뉴스엔 배효주 기자]

빈 집에 덩그러니 남겨진 견공
두 마리, 그들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7월 14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빈 집에 방치된 개 두 마리의 안타까운 사연이 담겼다.

차마 지나칠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는 제보에 '동물농장' 제작진이 현장을 급히 방문했다. 제보자의 안내에 따라 골목에 위치한 한 가정집을 방문하자, 두 마리의 개가 서럽게 울고 있었다.

그러나 빈 집에 개 두 마리만 방치되어 있었다기엔 방 여기저기에 놓여진 사료 등 누군가 챙겨줬을 것으로 짐작되는 흔적들이 있었다.

주변 이웃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견공들은 주인과 함께였다고. 하지만 어느 날부터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빈 집에 두 녀석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알고 보니 견주는 암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이에 견주와 친분이 있는 이웃 주민들이 수시로 들러 개들에게 사료를 챙겨주고, 산책까지 시켜주고 있었던 것.


이에 '동물농장' 제작진은 직접 견주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제작진이 찍어온 강아지들의 근황을 본 견주는 눈물을 흘리며 이들을 그리워했다. 견주는 "암과 풍이 같이 왔다. 몸이 이상하다 했는데 쓰러졌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이어 "길어야 2~3년이다"며 "두 번 상처주기 싫다"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견공들을 좋은 곳으로 입양보내기로 한 것. 견주는 "새 주인 찾을 때까지 부탁드린다"고 눈물을 삼켰다.

이에 내레이션을 맡은 정선희 뿐만 아니라 '동물농장'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뭐라고 말을 못 하겠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믹스견이지만 독 스포츠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딴 자몽이와, 사람의 손에 키워져 야생성을 잃은 맹금류 흰머리수리 '백설이'의 이야기가 담겼다.(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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