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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걸, 가난 딛고 서울대 의대→1호 의학전문기자 되기까지 ‘TV는 사랑을 싣고’[어제TV]

2019-06-15 06:01:01

[뉴스엔 지연주 기자]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가난과
핍박을 딛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입학, 이후 국내 1호 의학전문기자가 된 과정을 공개했다.

홍혜걸은 6월 14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해 초등학교 5학년 시절 담임 선생님과 첫사랑을 찾았다.

홍혜걸은 아내 여에스더와 함께 출연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시절을 회상했다. 홍혜걸은 “아내가 서울대 의대 선배다. 아내는 의대 다닐 때부터 ‘연건동 다리’로 유명했다. 그만큼 몸매가 예쁘다고 소문이 쫙 나 있었다”고 아내 자랑을 늘어놨다. 여에스더는 “남편 별명은 ‘골동품’이었다. 여자를 전혀 모르더라”라고 폭로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홍혜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내 1호 의학전문기자 길을 걷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홍혜걸은 “사실 의대 공부가 내겐 맞지 않았다. 그래서 군의관으로 전역한 후 방황하던 중 KBS 의학전문기자 채용 공고를 봤다. 지원 후 합격하게 됐고, ‘생로병사의 비밀’ MC를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홍혜걸은 “아내가 영화 ‘로마의 휴일’ 광팬이다. 극중 기자로 나오는 그레고리 펙을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와 교제 90일 만에 결혼했다”고 덧붙여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걸은 “사실 의학전문기자로 일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도 반대하셨고, 의대 낙오생이라는 편견어린 시선까지 받았다”고 토로해 시청자의 안쓰러움을 샀다.


홍혜걸은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홍혜걸은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셨다. 구로구에서 미군 통역 업무를 담당하셨는데 벌이가 좋지 않았다. 한 방에서 온 가족이 살았다”고 고백했다. 홍혜걸의 의외 과거사가 시청자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홍혜걸은 모교인 영일초등학교에서 생활기록부를 살펴봤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답게 홍혜걸은 전부 ‘수’로 가득한 생활기록부를 자랑했다.

홍혜걸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진학 이후에도 돈 때문에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홍혜걸은 “서울대 의대만 합격하면 인생 펼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더라. 첩첩산중이었다. 동기 중에 병원장 아들도 있었다. 돈이 좀 아쉽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돈을 벌기 위해 당시 40만원을 내고 신문광고까지 냈지만 누구에게도 전화가 오지 않았다. 그때 인생을 배웠다. 돈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라고 덧붙여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홍혜걸은 방송 말미 초등학교 5학년 담임선생님과 만나 눈물을 쏟았다. 홍혜걸은 첫사랑과 만나지 못해 안타까워했다. 홍혜걸은 스승에게 식사까지 대접하며 제자로서의 도리를 다 했다. 홍혜걸의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입담이 ‘TV는 사랑을 싣고’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진=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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