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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최대주주 양현석의 사퇴 선언, 무슨 의미일까[이슈와치]

2019-06-14 16:36:24

[뉴스엔 이민지 기자]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무슨 의미일까.

양현석은 6월 14일 YG라이프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지난해 승리 버닝썬 사태 이후 성접대 의혹과 탈세 혐의, 비아이의 과거 마약의혹을 은폐했다는 의혹 등 온갖 의혹에 중심에 선 그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

양현석은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다"며 자신을 향한 의혹들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더이상은 힘들 것 같다"며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한다. 내가 사랑하는 YG 소속 연예인들과 그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팬분들에게 더 이상 저로 인해 피해가 가는 상황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이다. "지난 23년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다"는 그의 말대로 그는 YG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의 중심에 있었다. 사실상 YG엔터테인먼트 경영과 매니지먼트 전반에서 전권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런 그가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겠다고 밝힌 것.


양현석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의구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양현석이 YG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것, 동생 양민석이 대표이사인 것은 변함이 없기 때문. 6월 14일 현재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양현석은 지분율 16.12%를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이사회 구성을 살펴보면 양현석의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 양현석의 동생인 양민석이 YG엔터테인먼트와 YG플러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양민석 대표이사는 승리 버닝썬 사태로 시끄러웠던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신임된 상태다.

"본인이 최대주주이고 동생이 경영하는 상황에서 무엇을 내려놓는건지 모르겠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는 이유이다.

한편 양현석은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반드시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3년 전 한서희를 협박, 회유해 아이콘 비아이 마약 관련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불거진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도 여전히 남아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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