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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이무생, 이 구역 분노 유발자

2019-06-14 13:25:22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이무생이 ‘봄밤’ 분노
유발자로 등극, 실감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무생은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 치과병원장이자 이서인(임성언 분)의 남편 남시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앞서 남시훈은 아내 이서인에 대한 자격지심 그리고 갈등, 겉과 속이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 가운데 지난 12, 13일 방송에서 남시훈의 비열하고도 치졸한 면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극, 장모인 신형선(길해연 분)과도 대립하며 극중 분노 유발자로 맹활약했다.

먼저 남시훈은 새 병원의 계약 시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나한테 딜 붙이는 거야?”라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곧 바로 권기석(김준한 분)에게 연락해 부탁한 대출을 언급, 심지어 권기석을 탓했다. 이어 집에 신형선이 있음을 모른 채 평소처럼 이서인에게 위협적인 언행을 보였고 이를 지켜본 신형선이 그를 내쫓자 날선 눈빛을 보내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그러는가 하면 방송국에서 마주친 처제 이재인(주민경 분)에게는 좋은 형부인 듯 온화한 표정이었지만, 아내 이서인에게는 한 없이 싸늘한 태도를 일관하는 역대급 이중성으로 극의 몰입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이서인과 단 둘이 마주한 남시훈은 “말들어. 너네 가족 다 동원해도 안 돼. 헛수고 하지 말고 좋게 가자”라는 말로 보는 이들을 분노케 했다.


이 과정에서 남시훈을 그린 이무생의 디테일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자격지심을 품은 남시훈의 미묘한 심리를 미세한 표정의 변화와 눈빛으로 실감나게 표현,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특히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미소를 짓고 있지만 사악한 말을 뱉어내는 장면에서 이무생은 세밀한 연기로 남시훈을 더욱 악독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처럼 이무생은 매 장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머릿속에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히 새겼다. 그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왔던 그. 이번 ‘봄밤’에서는 결이 다른 연기로 새로운 악역 캐릭터를 완성시키고 있는 바. 앞으로 그가 펼쳐갈 남시훈의 서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MBC '봄밤'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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