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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1R 대기록 ‘예열’ 시작한 타이거 우즈…선두는 파울러,셔플레 5인

2019-06-14 11:54:42

▲ 17번 티잉 그라운드에서 티샷을 하는 타이거 우즈.

▲ 14번홀 드라이브 티샷을 하는 1라운드 선두 리키 파울러.

[뉴스엔 이동훈 기자]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 대기록
도전 스타트를 끊었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미국시간)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17마일에 위치한 ‘신이 만든 골프장’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1/ 7,075야드)에서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 '제110회 US오픈(US Open)' 1라운드가 13일 시작됐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갤러리의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는 핫이슈는 바로 타이거 우즈 기록 경신 여부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린 타이거 우즈가 페블비치에서 열리는 이번 US오픈 우승으로 PGA투어 다승 기록인 ‘누디’ 샘 스니드(미국)의 82승 동률, ‘황금 곰’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다승인 18승에 2승을 남겨둘 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불가능하지 않다. 타이거 우즈는 페블비치와 좋은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페블비치에서 열린 제100회 US오픈에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날 라이벌인 어니엘스와 15타차가 나는 우승으로 타이거 슬램의 시작과 전성기를 알렸다. 당시 페블비치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며 많은 선수들이 점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타이거 우즈만이 ‘자신의 집’인 양 점수를 줄였다.

올해에도 타이거 우즈는 10일부터 12일까지(미국시간) 사흘간 US오픈 대회 전 진행된 프리뷰 라운드 내내 웃음을 잃지 않았다.

13일 1라운드를 시작한 타이거 우즈는 4번홀에서 예술적인 세컨 샷 백스핀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문제는 이어진 5번홀에서 나왔다.

티샷한 공이 카트 도로를 맞고 그랜드스탠드 쪽으로 들어갔다. 다음 샷은 벙커로, 3번 째 샷은 홀을 각각 지나갔다. 이어진 내리막 보기 퍼트 또한 의도한 대로 되지 않았다. 더블보기를 기록한 타이거 우즈는 1오버파를 기록. 이어진 6번과 7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샷 감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타이거 우즈는 1라운드 평균 305야드의 티샷 비거리를 보냈다. 하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페어웨이 적중률 69.23%와 그린 적중률 47.06%로 좋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 평균퍼트가 1.625로 그나마 타이거 우즈를 살렸다.

타이거 우즈는 이후 11개의 홀을 지나는 동안 모두 파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1라운드 선두인 리키 파울러(미국), 젠더 셔플레(미국), 루이 우스트이젠(남아공), 애런 와이즈(미국), 저스틴 로즈(영국)가 5언더파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가 기록한 1라운드 1언더파 70타도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니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쇼트게임이 홀 컵을 많이 빗나가는 모습을 보인 타이거 우즈는 14일 2라운드에서 어떻게 만회할지 주목된다.

선두로 나선 리키 파울러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호랑이 사냥꾼’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3언더파 공동 8위로 선전했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2언더파 공동 16위, 한국의 안병훈은 타이거 우즈와 함께 1언더파로 공동 28위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엔 이동훈 louis@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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