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전체기사 | 많이본뉴스 앳스타일 검색
통합 검색 입력

골목식당 정인선 말 한마디, 김치찌개집 2주 날렸다 ‘시청자 술렁’ [어제TV]

2019-04-18 06:12:38

정인선의 말 한마디가 쪽갈비 김치찌개 사장의 2주를 날렸다
.

4월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충청남도 서산 해미읍성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된 식당은 쪽갈비 김치찌개집. 몸이 불편한 사장은 치료를 받으려면 장사를 계속해야 하는 처지라 일이 쉬지 못했고, 때문에 넓은 주방과 좌식 테이블을 오가며 청소는 물론 식재료 위생관리까지 허술하게 해왔다. 백종원은 사장의 형편을 이해하면서도 “총체적 난국”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정인선과 함께 우선 대청소를 하며 새로운 방법을 찾기로 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2주만에 다시 쪽갈비 김치찌개 집을 찾은 백종원은 “우리가 다녀간 이후로 장사를 안 한 거냐”며 경악했다. 쪽갈비 김치찌개집은 2주 동안 장사를 안 했다고. 심지어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은 엉뚱한 신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있었다.

사장은 쪽갈비 김치찌개와 뚝배기 불고기에서 전혀 다른 신메뉴 찜닭과 닭개장을 만들고 있었고, 백종원은 “여기는 새로운 메뉴가 필요한 게 아니다”며 당황했다. MC 김성주가 “저번에 신메뉴 필요하다는 말 안 하셨냐”고 묻자 백종원은 “그런 말 안 했다. 마음이 급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백종원은 몸이 불편한 사장님이 좌식 테이블의 구조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고 기존 메뉴를 업그레이드하든지 지역 특색에 맞는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을 모두 건너뛰었다고 걱정했다. 이에 정인선이 “기존 메뉴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으셨다. 다른 메뉴 시도해보는 것에 대해 말씀 드렸다”고 대청소 중 있었던 일을 실토했다.


정인선은 “죄송하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오자마자 솔루션 했다”며 허탈해 했다. 김성주는 “나 1년 하면서 한 번도 이런 적 없다. 내가 못해서 안 했겠어?”라고 정인선의 실수를 꼬집었다. 정인선은 “제가 경솔했다”고 다시 한 번 실수를 인정했고 김성주는 “처음 오셔서 스텝을 밟아나가야지, 한꺼번에 하시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신메뉴를 시식했지만 찜닭은 덜 익었고 닭개장은 “맛없다”고 직언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삶았을 때 가장 맛이 빨리 변하는 고기가 닭이라 닭곰탕 닭개장집이 많지 않다며 식재료 선택부터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몸이 불편한 사장이 감당할 수 있는 식재료가 아니라는 것.

백종원은 “지금 재고관리가 가장 취약한 메뉴를 선택하신 거다. 그러니까 사실 사장님이 무책임하신 거다. 뭐가 쉬울까를 생각하면 안 된다. 식당 하는 분은 최소한 안 나가면 어떡하지? 손님이 많이 오면 어떡하지? 그거까지 고민해서 생각해야 하는 거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기존 메뉴 업그레이드 쪽으로 방법을 바꿨다.

가뜩이나 몸이 불편한 쪽갈비 김치찌개집 사장이 2주 동안 장사를 접고 개발한 신메뉴는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 모두 정인선의 말실수와, 그 말 한마디를 곧이곧대로 들은 순진한 사장님의 실수로 벌어진 일.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정인선이 본분을 망각했다. 솔루션 해야 하는 위치가 아닌데 첫 출연에 솔루션이라니” “정인선이 첫 출연에 실수했다. 본인도 많이 당황했을 듯” “정인선 악플 많이 달렸던데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
  • 주요 뉴스

  • 많이 본 뉴스
  • 많이 본 포토
  • 깜짝 뉴스
  • 뉴스엔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