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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김제동, 세월호 가족극단에 “연극 보러 가겠다” 약속

2019-04-17 17:48:21

[뉴스엔 박수인 기자]

'오늘밤 김제동'
MC 김제동이 세월호 가족극단 엄마들을 만났다.

4월 16일 세월호 특집으로 마련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세월호 희생 학생들의 가족인 예진 엄마(박유신 씨)와 영만 엄마(이미경 씨)가 함께 출연해 왜 엄마들이 직접 연극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지 대화를 나눴다.

‘노란리본’의 새 작품 '장기자랑'은 수학여행을 앞두고 장기자랑을 연습하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다. 극중 인물들의 대사와 일화들은 모두 세월호 당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약전(간략한 전기)에서 나왔다. 연극 속에서 예진 엄마는 ‘예진이’를 닮고, 영만 엄마는 ‘영만이’를 닮는다. MC 김제동과 연극 이야기를 나누는 엄마들은 대화 내내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잔잔한 웃음을 지었다.


엄마들의 연극 속에서 아이들은 제주도에 도착한다.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하르방과 기념사진을 찍고 유채꽃을 보며 감탄한다. “우리 아이는 너무 행복하게 수학여행을 떠났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예쁘게 수학여행 보내주자” 엄마들의 마음이 담긴 엔딩이다. MC 김제동은 연극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영만 엄마는 “저희에게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정말로 저희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죄를 해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으니,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서 저희가 정말 힘들고 기대고 싶고 손 내밀 때 그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늘밤 김제동'은 KBS 1TV 월요일 오후 11시, 화~목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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