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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조승원 기자 “김학의, 억울하면 나도 고소하라”

2019-04-17 16:09:40

[뉴스엔 박수인 기자]

MBC 조승원 기자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4월 16일 방송된 MBC 표준FM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는 김학의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 MBC '스트레이트' 인터뷰가 소개됐다. 윤중천 씨는 ‘스트레이트’ 제작진과 만나 김학의 전 차관과의 인연부터 검찰, 경찰, 법원을 넘나들었던 전방위 로비 행적을 밝혔다. 이와 함께 논란의 ‘별장 동영상’ 속 인물도 김학의 전 차관임을 직접 인정했다.

진행자 이승원 평론가는 윤중천 씨가 동영상 속 인물에 대해 “(예전 검찰 조사에서) 김학의와 비슷한 것 같다고 진술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 “‘비슷한 것 같다’는 말이 묘하다. 위증을 피해가려고 하는 것인가 아니면 김학의 씨를 의식한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조승원 기자는 “어차피 진실은 뻔한데 그대로 인정하자니 자기가 원래 알던 사람이라 부담스러워서 말을 돌려한 것 아니겠나. 지난 주 YTN에서 영상 속 인물이 김학의 씨라고 보도하니까 (김학의 측에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하더라. 윤중천 씨도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법적 대응’ 운운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조승원 기자는 이어 “이 자리에서 제 이름을 걸고 못을 박겠다. 청취자 여러분, 영상 속 인물은 김학의 씨가 분명하다. 23년 기자 인생을 걸고 하는 말이니 억울하면 김학의 씨는 나도 고소하라”며 “기자들이 이럴 때 연대해야 한다. 사과를 사과라 하고, 볼펜을 볼펜이라 하는데 그게 왜 고소거리가 되는가”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외에도 조승원 기자는 윤중천 씨가 김학의 전 차관의 승진을 위해 지인을 통한 로비를 벌인 배경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을 더했다. 끝으로 “사건 취재를 담은 ‘김학의 X파일이 있는데 나중에 시원하게 털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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