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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형제’ 감독 “‘런닝맨’과 다른 이광수, 초식동물같은 눈빛 좋았다”

2019-04-17 16:34:29

[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육상효
감독이 이광수의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육상효 감독은 4월17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신하균을 제일 먼저 캐스팅했다는 육상효 감독은 "워낙 경험도 많고 연기를 잘하는 걸로 정편이 난 배우라 중심을 잡아줘야 된다 생각했다. 다만 배우로서 몸을 움직이지 않고 표정과 목소리로만 연기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거다. 근데 발음도 딕션도 좋아 신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 장면을 찍을 때 몇 가지 다른 감정 톤 같은 걸 제시하면서 그 중 어떤 걸 고르는 작업들, 합의되어 골랐던 감정들을 정확하고 잘 표현해줬다. 매 장면마다 그런 재미가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육상효 감독은 이광수에 대해선 "집중력이 좋더라. '런닝맨'만 보다가 실제 만났는데 말도 없고 섬세하다. 카페에서 오후에 만났다. 어색해서 맥주를 마셨는데 광수 씨는 안 마시고 계속 날 쳐다보더라"고 첫 만남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바보스러운 동작을 설정하지 말자고 했다. 초식동물처럼 순하게 처다보는 눈빛이 좋았다. 몇몇 장면에서는 워낙 몰입을 많이 해 집중력을 많이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육상효 감독은 이솜에 대해선 "생각보다 젊은 배우가 꼼꼼하더라. 질문도 많이 하더라"며 "스태프들과 잘 지내는 배우가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저 스태프 누구지?' 하다가 '아 우리 배우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을 많이 쓰지 말고 눈으로 감정을 많이 표현해라고 주문했다. 몇몇 부분에서 그런 부분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한편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5월1일 개봉.

뉴스엔 박아름 jamie@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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