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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조명이 무섭고,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었다”

2019-04-17 12:26:33

[뉴스엔 글 황혜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조명이 너무 무섭고 도망치고 싶을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4월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신보 작사 과정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신곡 가사를 봤는데 지금의 위치에서 겪는 부담감, 허탈함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더라. 그늘까지 이야기한다는 게 흔한 행보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쓴 가사인지, 어떤 방식으로 이런 감정들을 극복해나가고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기자의 질문에 RM은 "부담감이나 허탈함들, 예전부터 이야기해오고 있지만 이런 것 없이 행복하기만 한 건 절대로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RM은 "위치가 올라가면, 키가 커지면 그늘이 길어지듯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다. 일화를 예로 말씀드리자면 이 조명이 어느날 되게 무섭더라. 너무 밝은 것 같고 너무 시력이 안 좋아지는 것 같고 조명의 무게라는 게 너무 무서웠다. 앞에 보통 관객분들이 계신데 관객분들이 무서워 보일 때도 있었다. 조명이 너무 환해 무대에 있는 사람들이 잘 안 보이는데 사람들은 내 표정과 행동을 밝은 곳에서 보고 있으니까 그게 순간 우리가 올라간 위치와 겹쳐져 너무 무서웠고 가사에 썼던 것처럼 도망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그것보다 이 자리에서 이뤄내고 싶은 것들이 훨씬 많다. 어쨌든 내가 팬들에게 받은 에너지, 드린다고 생각하는 긍정적 에너지가 도망치고 싶은 무게보다 크기에 극복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는 것 같고 그걸 계속 안고 살아간다. 그 부담감과 책임감이 잘 중심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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