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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사건 목격자’ 윤지오 “응원 덕 더 당당히 싸울 것” 다짐(전문)

2019-03-17 08:22:28

[뉴스엔 지연주 기자]

배우 윤지오가 故(고) 장자연
사건 재수사를 위해 열심히 조사와 인터뷰에 임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윤지오는 3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 장자연과 함께 찍은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윤지오는 "여러분이 보여주신 언니와 절 위한 관심과 열정적인 응원, 함께 분노해주시고 울어주시고, 저와 언니를 보호해 주시기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고, 심지어 미안하다고까지 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혼자 걸어가고있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죄송스러워지더라고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혼자서 이렇게 멀리 왔다고 생각이 안들었어요. 내가 힘들때 언니는 날 업어 줬었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더 힘들었을것 같아서 또 미안하고, 이제는 더 당당하게 살아가보려고요. 이렇게 용기낸거 즐기면서 싸워보려고요. 죄인은 언니나 저나 여러분이 아니잖아요"라고 다짐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용기내주셔서 언제나 감사해요", "응원해요! 기죽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요" 등 응원을 쏟아냈다.

다음은 윤지오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여러분. 이날은 언니가 절 집앞으로 대리러오고 언니가 아끼던 신발을 선물해준 특별한 날이었어요.

같이 백화점도 가고 평범하지만 특별한 날로 기억되요. 회사일정이 없었던 날이어서.. 언니랑 둘이 처음으로 함께 맛있는 식사도하고 쇼핑도 가고 했던 날이거든요.

오늘은 이날의 언니가 참 많이 생각났어요. 여러장의 사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다가 언니가 제 곁을 떠나간지 10년의 시간이 흘렀다는게.. 사실 아직도 믿겨지지 않아요.


이기적이지만 제가 닿을 수 없는 조금은 먼곳으로 여행을 갔다고 생각하면서 버텨왔었어요.

어쩌면 언니가 떠나간 그 빈자리를 차마..저의 이기심으로 보내지 못했었어요.

여러분이 보여주신 언니와 절 위한 관심과 열정적인 응원 함께 분노해주시고 울어주시고 저와 언니를 보호해주시기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고 심지어 미안하다고까지 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혼자 걸어가고있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죄송스러워지더라고요.. 제가 혼자서 이렇게 멀리 왔다고 생각이 안들었어요. 내가 힘들때 언니는 날 업어 줬었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더 힘들었을것 같아서 또 미안하고 이제는 더 당당하게 살아가보려고요. 이렇게 용기낸거 즐기면서 싸워보려고요.

죄인은 언니나 저나 여러분이 아니잖아요. 우리 서로 미안하다라는 말은 이제 그만했으면해요. 그러지 않아도되잖아요. 우리가 왜 그래야하는지.. 정작 미안하다 사죄해야할 사람들은 따로 있는데.. 후원계좌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마음속에 꽉 채워서 아니 넘치도록 이미 받았다고 생각해요.

귀한 여러분의 열정으로 창출되어진 금액을 액수의 작고 많음을 떠나 받을 자격이 저에게는 없어요. 아직 그 무엇도 제가 한것이 없고요.. 너무나 많은 격려로 인해 저는 하루하루 더 건강하고 강인해지고 있어요.

다 여러분 덕분이에요.

이런말을해도 후원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책을 구매해주세요. 여러분과 언니에게 바치는 심정으로 많은 시간 눈물로 써내려간 책이에요. 저는 신인작가여서 제게 쥐어지는 인세는 크지 않지만 반은 신변보호를 위해서 보태쓰고 나머지 반은 제가 후원하는곳에 기부하려해요. 그럼 여러분은 제게 큰 후원을 하시고 어쩌면 저보다 많은 고통을 받으셨고 받으시고 계신 많은 분들을 도우시는거니까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담대하게 살아갈게요.

(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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